[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기업 브이에스아이(VSI)를 인수했다고 12일 발표했다.VSI는 차량 내 네트워킹(IVN)용 개방형 표준인 ASA(Automotive SerDes Alliance) 규격을 기반으로 고속 비대칭 카메라와 센서 및 디스플레이 커넥티비티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는 업계 선도적인 기업이다.욜 그룹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차량용 레이더, 카메라 및 LiDAR 모듈의 시장 규모는 2배 이상 성장해 27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삼성전자 전장사업 자회사 하만이 사상 처음으로 누적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주력제품인 반도체 불황으로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전장사업은 성장세를 보여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성장세 하만, 작년보다 더 올라2016년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 하만은 부진한 실적을 지속해 오다 최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하만의 매출은 10조 400억 원, 영업이익 6000억 원으로 올라섰으며 2022년 매출 13조 2100억 원, 영업이익 8800억 원으로 삼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LG전자가 가전 사업에서 쌓은 고객경험 노하우를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LG전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글로벌 미디어 및 거래선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가 국제 모터쇼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사로 나선 CEO 조주완 사장은 ‘Taking ‘Life’s Good’ on the Road(이동 공간에서 즐기는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 두뇌 역할을 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전성기를 맞았다.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 기능이 탑재된 미래 완성차 산업은 내연기관 시절과 달리 ‘바퀴 달린 컴퓨터’처럼 진화하는 양상이다. 국내 전자 양강(兩强)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자체 칩 개발·타 기업 협력 등의 방법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귀하신 몸’ 된 차량용 반도체…시장 급성장에 반도체 대기업 참여 활발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760억 달러(약 98조 원)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슈퍼카 페라리(Ferrari)에 최첨단 OLED를 공급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의 차세대 자동차 모델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해 11일 아산캠퍼스에서 페라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해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페라리 CEO가 참석했다.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의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에 걸맞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혁신적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퀄컴)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Snapdragon Ride Flex) SoC를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플렉스 SoC는 이기종 컴퓨팅 리소스 전반에 걸쳐 차량 내부 및 외부 환경에 따른 중요도가 혼재된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디지털 콕핏, ADAS 및 AD 기능이 단일 SoC에 동시 탑재된다.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플렉스 SoC는 하드웨어 아키텍처가 간섭에 영향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라스베이거스 열리는 'CES 2023'에서 '파괴적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다(Disruptive Tech Journey Unlocks Sustainable Futures)'라는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혁신 기술이 하나로 집약된 '플렉스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또 미래 노트북의 원형이 될 17.3형 대화면 슬라이더블 제품과 한층 진화된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더큐티컴퍼니는 자동차부품 기업 보쉬와 협력해 자사의 HMI 설계·개발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디지털화된 자동차 운전 공간)’을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디지털 콕핏은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오토사(AUTOSAR)’를 기반으로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려는 자동차 OEM 기업을 위해 턴키 방식으로 일괄 제공한다.자동차 분야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고급 기능 탑재와 함께 소비자에게 훨씬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디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삼성이 국내 첫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PRIX'를 맞아 서울 잠실에 'E-PRIX 삼성 홍보관'을 열고 전기차 전장 기술을 선보였다.'E-PRIX'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 챔피언십'의 도시별 순회 대회로 베를린, 런던, 뉴욕 등에 이어 서울에서 8월 13~14일 진행되며,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한다.'E-PRIX 삼성 홍보관'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4개사가 참여해 전장 관련 주요 기술을 전시하며, 대회장 주변인 잠실종합운동장 앞 공원에서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AMD가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이카엑스(ECARX)와 전략적 협업을 8일 발표했다. 이카엑스의 디지털 콕핏은 이카엑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함께 AMD 라이젠(Ryzen) 임베디드 V2000 프로세서 및 AMD 라데온(Radeon) RX 6000 시리즈 GPU로 구동되는 최초의 차량용 플랫폼이 될 것이다.양사는 이카엑스의 자동차 디지털 콕핏 설계에 대한 방대한 경험과 AMD의 첨단 컴퓨팅 성능 및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 렌더링 기능을 활용해 차량 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NXP반도체는 폭스콘과 차세대 스마트 커넥티드 차량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기업이자 선도적인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인 폭스콘은 NXP가 안전 및 보안 분야에서 장기간 쌓아올린 전문성과 자동차 기술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혁신적인 아키텍처 및 전기화, 연결성,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협업은 NXP i.M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NXP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기존의 디지털 콕핏 파트너십을 확장한 것이다.협업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삼성전자의 자동차 전장(전자장치)사업 자회사인 하만이 독일 증강현실(AR) 기업을 인수했다.삼성전자는 하만이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독일 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포스테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2017년 설립된 아포스테라는 자동차용 HUD와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해당 솔루션은 하만의 디지털 콕핏(디지털화된 자동차 운전 공간) 제품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AR기술로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블랙베리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콕핏 솔루션용 시스템온칩(SoC) 공급업체 텔레칩스가 차세대 디지털 콕핏 솔루션에 자사의 QNX 하이퍼바이저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텔레칩스의 돌핀3 SoC에 QNX 하이퍼바이저와 고급 가상화 프레임워크를 활용, 엄격한 기능 안전을 준수하면서도 각기 다른 중요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혼합 중요도(mixed criticality)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블랙베리 아태지역 부회장 디라지 한다는 “자동차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애플 아이폰을 조립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대만 전자제품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 폭스콘이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NXP반도체의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도입, 자동차 디지털 콕핏 솔루션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NXP반도체는 17일 폭스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폭스콘에 자동차 기술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양사 간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번 협업의 초기 단계에서 폭스콘은 NXP의 i.MX 8 QuadMax MCU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콕핏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예정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일렉트로비가 지능형 자동차 디지털 콕핏 개발을 위한 통합 솔루션 ‘EB 콕핏 시스템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사양, 설계 및 콘셉트에서 제조 엔지니어링,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통합에 이르기까지 차량 내 차세대 사용자 경험 개발을 지원한다. 신규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는 맞춤형 콕핏 디자인 설계를 일렉트로비트 전문가에게 맡길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소니 그룹(Sony Group Corporation)의 ‘VISION-S’ 프로토타입 전기차 개발 지원에 최초로 적용됐다.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엔비디아가 2022년부터 출시될 현대·기아차의 전 자동차 모델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을 탑재한다.현대·기아차는 제네시스 GV80, G80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기반의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2015년부터 엔비디아와 협력해왔다. 엔비디아 드라이브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해 현대·기아차와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커넥티드 카 서비스 등을 구현한다. 2021년 말에 선보일 첨단 디지털 콕핏을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Arm이 미래차 시대 운전자의 운전 경험을 높여 줄 Arm Mali Driver Development Kit(DDK)를 공개했다.Arm은 자동차 제조사, 주요 차량 부품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소비자들이 차량에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경험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됐으며, 이에 기반해 고급 디지털 콕핏 솔루션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Arm Mali DDK를 출시했다. 기존 Mali DDK에 새로운 가상화 지원 기능이 더해져, 다양한 가상머신(Virtual machine)을 구동하고 그래픽이 풍부한 여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블랙베리(BlackBerry Limited)는 7월 일 현재 자사의 QNX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차량 수가 전 세계적으로 1억 7500만 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6월에 발표한 이후 1년 만에 2500만 대가 증가한 수치다. 블랙베리는 자율·커넥티드 차량용 QNX 운영 시스템, 개발 툴, 미들웨어를 포함해 광범위한 기능 안전 인증과 보안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아우디, BMW, 포드, GM, 혼다, 현대, 재규어, 기아, 랜드로버, 마세라티,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셰, 토요타,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자동차는 빠르고 편리한 이동수단이다. 보통 좋은 자동차를 고르는 기준으로도 얼마나 승차감이 뛰어나고 디자인과 연비가 뛰어난지 등이 고려된다. 하지만 최근 AI, 5G, AR/VR, 자율주행 같은 시장 파괴적인 기술들이 잇따라 조명받으며 오랫동안 자동차의 가치를 평가해왔던 묵은 기준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 이들 신기술이 접목된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이동수단이길 거부한다. 근래 자동차 산업이 나아가고자 하는 변화의 방향성 역시 자동차를 또 하나의 생활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만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Luxoft)와 차세대 자동차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설립한다.LG전자와 룩소프트는 현지시간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 룩소프트 CEO 드미트리 로스치닌(Dmitry Loschinin)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2020년 상반기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산타클라라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 조인트벤처는 웹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