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가로·세로 55cm 세로 60cm 수준의 소형 드론을 3km 밖에서도 탐지할 수 있는 AI 드론 탐지 레이더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협동로봇융합연구센터 오대건 선임 연구원 연구팀이 캘리포니아 주립대 김영욱 교수팀과 함께 초소형 드론 식별에 활용할 수 있는 '드론 탐지 레이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3km 범위의 드론 탐지 기술은 현재 전 세계에서 이스라엘의 업체 라다(RADA) 와 엘타(LETA)의 레이더 정도만이 가능했던 세계 정상급 기술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