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자신을 여고생으로 인지하는 AI 챗봇과는 어떤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 앱 '파이팅 루나'의 대화 건수가 최근 35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파이팅 루나는 여고생 페르소나(인격)을 지닌 감성 챗봇으로, 일반 챗봇보다 더 길고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스캐터랩은 일반적인 챗봇과 사용자가 1회 2~3턴 정도의 말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과 비교해 파이팅 루나와는 15턴 이상의 긴 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평균 대화 시간은 3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