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연구팀과 한양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최창순 교수 연구팀이 열 인발공정(Thermal Drawing Process, TDP)과 탄소나노튜브 시트를 병합해 장기간 사용 가능한 다기능성 섬유형 신경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뇌신경 시스템 탐구를 위한 삽입형 인터페이스는 생체 시스템의 면역 반응을 줄이기 위해 생체 친화적이며 부드러운 물질을 사용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병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기존의 재료와 제작 방법으로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제너럴네트(대표 송강호)와 아이도트(AIDOT)가 4일 AI 기반 실시간 중이염 체온 측정기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오전 GN그룹 대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제너럴네트 송강호 대표와 박낙순 전무, 윤형기 이사를 비롯해 아이도트 정재훈 대표와 임윤재 상무, 임가람 이사가 참석했으며, 양사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도트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자궁경부암 진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써비레이 AI (Cerviray A.I.)’에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K C&C는 뇌경색 진단 AI솔루션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Medical Insight+ Brain Infarct)’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뇌출혈 진단 AI솔루션에 이은 두 번째 3등급 의료기기 허가다.식약처는 의료기기 사용 목적과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 정도에 따라 의료기기를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중 3등급 의료기기는 ‘중증도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로써 식약처 기술문서, 임상시험 등 엄격한 심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얼마 전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사람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고 임상시험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BCI(Brain-Computer Interface)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BCI는 인간의 뇌 신경세포(뉴런)를 감지하고 해석하여 컴퓨터나 외부 장치와 상호 작용할 수 있게 해준다.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문서로 옮기려면 펜으로 종이에 직접 쓰거나 키보드를 이용해 컴퓨터에 입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펜과 종이, 키보드를 인터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식 교수와 바이오및뇌공학과 이영석 교수 공동 연구팀이 종양 형성과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 조절 기전을 찾아냈다고 6일 밝혔다.인간 유전체의 약 10%를 차지하는 반복서열인 알루 요소(Alu : Alu element)는 단백질 정보를 가지는 전령 RNA(mRNA : messenger RNA)의 단백질 생산 효율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mRNA가 2개의 알루 요소로 형성된 역방향 알루 반복 구조(IRAlus : Inverted Alu repeats)를 갖게 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점찍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창업도약패키지는 중기부 주도하에 업력 3~7년의 도약기인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며 오늘부터 모집을 시작한다.LG전자는 만성질환 관리, 시니어 홈케어, 원격의료, 질환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최대 10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체계적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육종민 교수 연구팀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과 함께 그래핀을 이용해 알츠하이머 질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아밀로이드 섬유 단백질의 실시간 거동을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단분자 관찰 기술(single-molecule technique)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퇴행성 질환을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섬유 단백질의 초기 불안정한 움직임과 같은 생명 현상을 분자 수준에서 실시간 관찰이 가능한 기술이 개발됐다.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 병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국내 3차원 유방암 검출 AI 솔루션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한 ‘루닛 인사이트 DBT’가 허가 후 2개월 만에 미국 내 첫 판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유방 전문 의료기관 ‘모자이크 브레스트 이미징(Mosaic Breast Imaging, 이하 MBI)’과 유방암 검진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 및 루닛 인사이트 MMG 등 2개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MBI는 환자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KAIST가 24일 오후 대전 본원에서 이브자리와 수면 연구 및 수면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수면은 뇌에서 독성물질을 배출하고 몸의 항상성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면증 및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는 치매 등 뇌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과학기술로 숙면을 돕는 슬립테크 수요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2021년 북미의 슬립테크 시장 규모는 9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평가됐으며 연평균 17.6%가량 급성장해 2030년에는 약 2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아레즈㈜(대표 송규용)가 SGBP(인삼열매추출증숙분말)의 기능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해 충남대학교병원 및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로부터 승인을 받고 인체적용 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아레즈는 지난 2021년 농림기술기획평가원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질환 대상별 맞춤형 기능성 소재 발굴 및 대량생산 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되었으며,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배종섭 교수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재영 교수와의 공동 기술 개발로 근감소증(Sarcopenia)에 대한 예방 및 개선을 위한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팀네이버’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이 초대규모 AI 기술 기반 대국민 건강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공단은 지난 15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초대규모 AI 기술 기반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초대규모 AI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신 및 공단 업무 효율화, 공단이 제공하는 건강정보, 통계정보의 접근성 강화 등 국민 삶의 질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테크월드뉴스=주가영 기자] AI가 우리 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생성형 AI가 가장 활발하게 접목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바로 바이오 분야다. 의료 영상분석으로 보다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한다거나 신약 또는 치료법 개발에 적용되는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되고 있다. 특히 진단하기 어려운 질환의 발견이나 치료에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그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자폐아 조기진단, 정확도 98.5%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는 조기 진단해 적절한 지원을 해줄수록 예후가 좋아진다. 또한 나타나는 증상이나 행동양상이 달라 심각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K C&C가 뇌질환 의료 AI 토털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SK C&C는 뇌질환 영상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과 ‘뇌질환 AI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2016년에 설립된 뉴로핏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뇌질환의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등 전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뇌 영상을 초고속으로 분할하고 사람마다 각기 다른 뇌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인공지능 엔진 ‘뉴로핏 세그엔진’을 활용해 다양한 뇌질환 솔루션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뇌신경계 질환 예방과 치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LEESOL, 대표 이승우, 권구성)이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17년 설립된 리솔은 미세전류로 뇌를 자극해 숙면 유도 및 치매를 예방하도록 개발한 ‘슬리피솔’ 웨어러블(착용형) 기기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최근 후속 모델로 뇌파동조 기능이 탑재된 꿀잠밴드 ‘슬리피솔 플러스’까지 출시하는 등 현대인의 건강한 뇌를 위한 슬립테크 솔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보맵과 함께 PASS 금융비서에서 보험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등의 정보기술을 활용해 기존 보험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말한다.PASS 금융비서는 SKT가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다. 금융회사 및 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금융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보맵은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대표이사 주현정, 박종율)은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대표이사 이성진)과 AI 디지털 실버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비트센싱의 수면 질 분석 및 우울증, 치매 분석 정보 연계를 통해 ‘늘 실버케어’ 플랫폼에서 수면 중 돌연사, 낙상, 심근경색 등 예측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 우울증, 치매, 파키슨병 등 노인성 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양사는 고령인구 대상 다각적 건강 돌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 소재 빅토리아노 루나 메디컬센터(Victoriano Luna Medical Center) 군병원과 제너럴 티니오(General Tinio)시 지역 보건소에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설치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이는 루닛 AI 솔루션을 해외 군병원 및 보건소에 도입한 첫번째 사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 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의료인공지능소프트웨어기업 시너지에이아이(대표 신태영)가 AI 기반으로 부정맥을 예측하는 진단 보조 솔루션 ‘맥케이(Mac’AI)’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멕케이는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발생하는 ‘시점’을 정확히 잡아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환자 심전도 데이터에서 개별 심장 박동을 추출하고, 딥러닝 모델에 적용해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한다. 맥케이는 ‘치료가 필요한 부정맥인 CIA(Clinically Important Arrhythmia)’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수집한 심전도(표준 12유도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현대모비스가 진천공장에서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관계자와 진천공장장 이준형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이 고용노동부의 건강증진활동 지침에 근거해 선정한다. 기업들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건강활동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공단 소속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건강증진 활동 실행률과 임직원 참여도를 평가하게 된다. 사업장 기준으로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가장 많이 근무하는
[테크월드뉴스=최연지 기자] “종이 기저귀는 점차 사라지고 배설케어로봇이 유일한 대체 수단이 될 것이다.”배설욕구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다. 요양원에 입소한 노인들에게도 중요한 욕구이지만, 시설에선 변기에 앉아 똥과 오줌을 배설하지 못한다. 나이가 들면 방광 기능이 나빠져, 대부분의 어르신은 기저귀를 착용한 상태로 하루를 보내야만 하는 것. 이 ‘기저귀 케어’는 초고령사회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입소자 한 명당 6~8번의 기저귀 교체, 배설 후 방치, 일회용 쓰레기 등 케어 전중후의 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이다.최근 기저귀를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