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이제 우리 일상에서 로봇의 존재는 낯설지 않다. 집에는 로봇 청소기가 주기적으로 바닥 청소를 하고 있고 동네 식당에서는 서빙 로봇이 음식을 나르고 있으며 식사 후에는 바리스타 로봇이 만든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나아가 사람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사도우미나 직장 동료로 우리 곁에 다가 올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들이 더 정교한 로봇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 AI와 결합된 휴머노이드 로봇, 자동화된 기계를 넘어서다휴머노이드 로봇의 개발 역사는 어느덧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 기술 발전의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반면, AI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겁다. 때문에 자동차에 접목된 AI는 현재 인포테인먼트를 보조해주는 기능을 넘어 자동차 전체를 제어하고 궁극적으로 자율주행과 결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AI 기업이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대표적인 곳이 엔비디아다. 엔비디아는 AI 대표 기업으로서 이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널리 쓰이는 자율주행용 칩,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며칠 전 자동차 업계를 넘어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애플이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공들였던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애플이 최근 AI 관련 기술 개발의 시급성 등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업계 전문가는 애플이 추진한 ‘애플카’는 130년 자동차 역사를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로 옮기는 대형 프로젝트였다면서 애플이 10년간 쌓은 기술을 언제 다시 들고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애플카 중단... 세 가지 이유지난 2월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카 개발 취소 소식과 함께 이 프로젝트에 참여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큰 115인치 QD-미니 LED TV였다. 압도적인 크기에 시선을 빼앗긴 관람객들은 인공지능(AI)이 선사한 선명한 화질과 실시간 프로그램 추천 등 첨단 기능에 환호성을 보냈다.해당 TV는 삼성전자나 LG전자가 아닌 중국 가전기업 TCL의 제품이었다. '값싼 제품', '베끼기' 등으로 인식되던 중국 가전기업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예상보다 빠른 중국의 추격을 받게 된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는 스냅드래곤 8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냅드래곤 8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은 스냅드래곤 8 시리즈의 가장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더 많은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확대해 독보적인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스냅드래곤 8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의 주요 특징은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능 및 상시 감지 ISP, 혁신적인 연결성 및 무손실 고음질 사운드등을 포함한다. 또 바이추안-7B(Baichuan-7B), 라마 2(Llama 2), 제미나이 나노(Gemin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테크 전시회로 불리는 MWC는 그간 무선통신 산업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으나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이 가장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AI시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이들을 의식한 듯 AI가 인간을 헤치는 존재가 아닌 인간을 이롭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비전이 제시됐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2019년 첫 등장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던 폴더블폰이 한계에 직면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폴더블폰의 성장이 더딘 만큼 삼성전자의 관련 기기 점유율도 매년 낮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애플이 폴더블폰 출시 시기를 연기한다는 소식까지 나와 관련 시장 전반이 정체기에 빠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가에 판매되는 폴더블폰이 이젠 단순히 접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선보여야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 폴더블폰 성장세 둔화··· 삼성전자의 입지도 좁아져폴더블폰의 성장세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엔비디아가 올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NVIDIA는 21일(미국 시간) 2024년도 4분기(2023년 11월~2024년 1월) 결산 개요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65% 증가(3.7배 증가)한 221억 300만 달러, 순이익도 GAAP 기반으로 769% 증가(8.7배 증가)한 122억 8500만 달러를 기록해 모두 시장 예상 평균을 웃도는 사상 최고액을 달성했다.이에 따라 2024년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2.3배 증가한 609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이쪽도 과거 최고를 갱신하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중국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중국 내 점유율은 1%대로 떨어졌고, 최근 상승가도를 달렸던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도 지난해 4분기에 크게 꺾였다. 전문가들은 2020년 미·중 반도체 갈등 이후 대만의 미디어텍 AP 경쟁력 급상승이 중국 스마트폰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린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삼성전자 존재감 1%··· 잘 나가던 애플도 中에선 맥 못펴업계에선 애플과 삼성이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원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인도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애플이 관련 시장을 놓고 격전을 벌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가성비를 앞세운 샤오미를 누르고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최근엔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쌓고 있다. 애플도 지난해 4월 인도의 수도 뉴델리와 뭄바이에 오프라인 매장 ‘애플스토어’를 열며 맞불을 놓았다.▶ 인도 경제 고속 성장··· 젊은층 경제활동↑ 프리미엄 제품 선호인도의 경제 규모는 현재 세계 5위권으로 앞으로도 고속 성장을 이어갈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미래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라이다(LiDAR)가 군사 산업에서도 활용되면서 민감한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중국은 차량용 라이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이에 대한 미국의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라이다 기술이 미국과 중국 관계의 새로운 갈등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라이다 기술 특허 출원 급격히 증가중국 전기차 업계의 치열한 경쟁과 관련 다양한 제조업체의 스마트 주행 기술 통합으로 인해 차량용 라이다에 대한 수요가 크게 급증했다.중국은 라이다 기술 분야에서 누적 2만 건 이상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엔비디아가 전기차의 주행거리 연장 분야에서 선도적인 중국 전기차 업체인 리 오토(Li Auto)가 차세대 자동차에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 중앙집중식 차량용 컴퓨터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또한 엔비디아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GWM과 지커, 샤오미가 지능형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동하기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DRIVE Orin)플랫폼을 채택했다고 10일 밝혔다.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부문 신저우 우(Xinzhou Wu) 부사장은 “운송 업계에서는 고도로 자동화된 자율주행을 위해 중앙 집중식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현재 IT 업계는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혁신 기술이 고도화되며 반도체, 모바일, 모빌리티 등 업역이 무너지고 융합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는 이런 변화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 인류 문제 해결하는 혁신 기술 집합CES 2024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CES는 개발, 공급, 기술, 콘텐츠, 하드웨어, 소비,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이 기술 역량을 국제적으로 선보이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아이폰에 탑재되는 AI 음성 비서 ‘시리(Siri)’로 대표되는 애플의 AI 기술은 2011년 이후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이런 애플의 생성형 AI 사업을 위한 행보가 구체화되고 있다.생성형 AI 시장 내 선두 주자인 오픈AI 챗GPT의 놀라운 사업 성과와 우후죽순 등장하는 글로벌 빅테크의 AI 서비스 출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플은 대형언어모델(LLM) 등 기반 기술을 다지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관련 업계에서는 애플이 생성형 AI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가할 경우 오픈AI, 마이크로소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반도체 포기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기술과 규제 측면에서 고성능 칩 개발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의 연속되는 반도체 굴기 좌절 속에 대만 언론 디지타임스는 차량용 반도체의 성공 가능성은 ‘그나마’ 높다고 본다.▶ 중국 IT기업, 반도체 사업 줄줄이 철수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TCL그룹이 반도체 사업을 위해 300억 원을 넘게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인 무어실리콘을 해산했다. 스마트폰 기업 오포, 메이주와 지리그룹의 합작사가 반도체 사업에서 철수한 데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역사상 가장 높은 기업 가치를 달성하고 있는 애플의 입지가 최근 흔들리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 정체와 중국 정부의 ‘아이폰 금지령’ 등으로 관련 제품 판매 부진이 애플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인공지능 등을 무기로 한 경쟁업체의 공세도 애플이 넘어야 할 쉽지 않은 도전과제 중 하나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혁신의 이미지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스마트폰 이후 찾아오는 AI의 시대에는 왕좌의 자리에서 추종자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애플 4개 분기 연속 역성장··· 위기가 현실로?애플이 지난 2일 공개한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연결된 스마트폰과 스마트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 샤오미(小米)가 샤오미 TV A Pro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샤오미 TV A Pro 50 및 55인치는 오는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예약판매 기간을 가지며, 샤오미 TV A Pro 65인치는 오는 11월 6일부터 26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제품은 11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샤오미 TV A Pro 50인치, 55인치 및 65인치의 출시 가격은 각각 369000원, 429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연결된 스마트폰과 스마트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글로벌 인터넷 선두 기업 샤오미가 샤오미 스마트 카메라 C200을 오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샤오미 스마트 카메라 C200은 합리적인 가격인 34800원으로 출시했으며 출시를 기념해 할인가인 29800원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지마켓, 옥션, 11번가를 포함해 여러 온라인 채널과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이번 신제품은 360도 풀 시야각 제품으로 스마트한 홈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대만의 미디어텍(MediaTek)이 지난 10월 27일에 2023년 3분기(7~9월기) 결산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6% 감소, 전분기대비 12.2% 증가한 1100억 NT달러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6% 감소, 전분기대비 12.2% 증가한 1100억 NT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0.3% 감소, 전분기대비 15.9% 감소한 184억 NT달러로 조사됐다.이는 중국의 스마트폰 메이커로부터의 수요가 침체한 것이 큰 요인으로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테슬라가 옵티머스(Optimus)를 공개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산업현장에서 인간형 로봇이 제조용 로봇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로봇 자체의 ▲가격 ▲작업 정밀도 ▲가반하중 ▲인지능력 등의 측면에서도 제조현장에서는 산업용 로봇이 더 낫다는 평가다. ▶작업 수행을 위해 맞춤형으로 발전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산업용 로봇은 산업현장의 환경에 맞춰 개발된 로봇이다. 산업용 로봇의 한 종류인 기계공작 로봇에는 그리퍼가 달려있는데 작업 정밀도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