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콤보’가 지난 주말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출시 3일만에 1000대, 12일만에 3000대 판매에 이은 결과다.비스포크 AI 콤보의 인기 비결은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이라는 점이다.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켰다는 설명이다.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25㎏, 건조 용량 15㎏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LG전자가 5일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959억 원, 영업이익 1조 3329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의 도입이나 추가 성장기회가 큰 B2B 사업 확대가 시장 수요회복 지연 등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제품 관점에서는 AI, 에너지효율, 디자인 등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공고한 경쟁력을 유지했다. 여기에 시장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며 볼륨존 라인업의 제품/가격 커버리지를 강화하는 차별적 시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큰 115인치 QD-미니 LED TV였다. 압도적인 크기에 시선을 빼앗긴 관람객들은 인공지능(AI)이 선사한 선명한 화질과 실시간 프로그램 추천 등 첨단 기능에 환호성을 보냈다.해당 TV는 삼성전자나 LG전자가 아닌 중국 가전기업 TCL의 제품이었다. '값싼 제품', '베끼기' 등으로 인식되던 중국 가전기업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예상보다 빠른 중국의 추격을 받게 된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2024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AI PC 수요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올 하반기에 회복세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3일 옴디아가 개최한 ‘2024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대만 옴디아 데이비드 쉬(David Hsieh) 시니어 리서치 디렉터는 ‘2024년 디스플레이 산업 10대 토픽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쉬 디렉터는 “올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다이내믹하게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불황여파로 시장 회복은 힘들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전자가 2024년형 LG 올레드 TV·QNED TV를 내달 13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2024년형 LG TV 혁신의 핵심 요소는 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신규 프로세서다. 한층 강화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더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공간 음향을 제공한다.LG전자는 올해 압도적인 자발광 화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올레드 TV, 합리적인 가격에 초대형 시청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QNED TV를 선보이는 ‘듀얼 트랙 전략’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객
[편집자주] 모든 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최근의 이슈를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TECH한주]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테크월드뉴스=주가영 기자] 산업용 로봇 생산‧개발 업체인 삼익THK가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전신인 ‘삼익공업사’의 주력 사업은 초창기 산업현장에 사용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LG전자가 전 세계 올레드 TV 11년 연속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색재현 LCD TV 시장 가운데 하나인 퀀텀닷 LCD TV 시장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TV 시장 침체에도 LG만의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앞세워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00만 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올레드 TV 시장 내 확고한 1위를 이어갔다.TV는 크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LG전자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Late Shift x 스테파니 딘킨스’ 전시에서 인간과 인공지능(AI) 기술 사이의 소통과 공감을 담은 예술 작품을 올레드 TV로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최근 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경험과 변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LG전자는 97형 올레드 에보(evo)를 비롯해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올레드 디스플레이 총 7대를 활용해 세계적인 AI 아티스트 ‘스테파니 딘킨스(Stephanie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LG전자가 25일 연결기준 매출액 84조 2278억 원, 영업이익 3조 5491억 원의 2023년도 확정실적을 발표했다.연간 매출액은 사상 최대이며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익성에서도 과거 펜트업(Pent-up)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특히 경기침체, 수요감소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캐시카우 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사업에 해당하는 전장이 각각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전자에서 생활가전 사업과 전장 사업을 합친 매출 규모는 8년 전 18조 원 수준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미래차 혁신을 앞당길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소개했다.LG디스플레이는 9일(현지시간) ‘CES 2024’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57인치 필러투필러(P2P, Pillar to Pillar) LCD’와 현존 슬라이더블 패널 중 가장 큰 ‘32인치 슬라이더블 OLED’를 최초로 공개했다.또 ‘소프트웨어 중심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LG전자가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4조 2804억 원, 영업이익은 3조 5485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LG전자는 경기둔화로 인해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도 과거 펜트업(Pent-up)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경영실적을 달성했다.연간 매출액은 주력사업의 견고한 펀더멘털(Fundamental : 기초체력)을 유지한 가운데 B2B 사업 성장이 더해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LG전자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2024년 LCD TV 패널의 출하량이 약 2억 4200만 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024년 LCD 패널 출하량은 약 2억 4200만 개로 약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출하면적은 제품 대형화 추세로 인해 연간 8.6%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트렌드포스 따르면 전통적으로 시장 수요를 높이는 주요 스포츠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세계 경제 전망으로 인해 LCD TV 패널의 실제 출하량과 패널 제조업체가 설정한 목표 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패널 제조사들은 2024년 약 2억 5100만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현재 IT 업계는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혁신 기술이 고도화되며 반도체, 모바일, 모빌리티 등 업역이 무너지고 융합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는 이런 변화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 인류 문제 해결하는 혁신 기술 집합CES 2024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CES는 개발, 공급, 기술, 콘텐츠, 하드웨어, 소비,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이 기술 역량을 국제적으로 선보이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LG디스플레이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부품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운영한다.최근 모빌리티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할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LG전자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인공지능(AI) 프로세서로 더 밝고 선명해진 2024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LG전자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경험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의 ‘Sync to You, Open to All’이라는 TV 사업의 비전 아래 제품(HW) 중심에서 고객 경험과 서비스 중심으로 체질변화에 속도를 낸다.특히 올레드 TV 시장 내 압도적 1등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의 초대형 라인업을 확대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전자는 AI 기반 프로세서를 적용해 더욱 뚜렷한 색 재현, 98형 초대형 라인업 추가 등이 특징인 2024년형 QNED TV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기존 알파7 대비, 한 단계 진화한 알파8 프로세서는 1.3배 더 강력한 AI 성능을 통해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화면 내 글씨나 얼굴, 질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픽 성능은 2.3배, 앱 로딩 속도 등을 책임지는 프로세싱 속도는 1.6배 개선됐다.보다 강화된 ‘인공지능 화질’ 기술은 시청 중인 영상의 장르와 화면 속 배경까지도 스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전자가 음향부터 디자인까지 LG TV에 꼭 맞춘 2024년형 사운드바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초대형 TV 화면에 걸맞은 입체 사운드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스피커 동시 활용 등 TV와 연계한 기능을 확대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풍부한 입체 사운드를 강화했다.대표 모델인 S95TR은 올레드, QNED 등 LG전자 프리미엄 TV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고 음질 저하 없이 생생한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 DTS: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한국의 OLED, 중국의 LCD가 80%를 점유하며 양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LCD에서 OLED로의 대전환기를 앞두고 K-디스플레이가 XR기기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한다. XR기기의 핵심인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에 반도체 공정이 필수적인데 우리나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굴지의 반도체 기업들이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중 싸움 ‘OLED VS LCD’ ··· 마이크로 OLED 싸움으로 진화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디스플레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로봇, 전자·에너지, 조선·해양,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해오던 국내 대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스마트팩토리가 제조업 디지털 전환의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두산, 삼성, LS, 현대 등 대기업들도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선 국내 대기업들을 사업 분류에 따라 크게 5가지로 구분했으며 분야별 전략을 분석했다. ▶산업용·협동 로봇으로 효율 극대화 나서는 로봇 대기업들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보급 확대에 나섰다.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LX세미콘이 8일 2024년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이윤태 사장을 CEO에 내정했다.신임 CEO에 내정된 이윤태 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 학사, 카이스트 전기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개발실장, 삼성디스플레이 LCD 개발실장, 삼성전기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이 사장은 삼성전기의 경영을 맡은 뒤 과감한 투자와 전면적인 체질개선을 추진해 삼성전기의 사상 최고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LX세미콘에 따르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대비하고 선제적인 미래 준비를 위해 풍부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