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KT가 5G와 LTE 안테나가 결합된 신규 RU(Remote Unit)의 상용망 기술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증을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저하 없이 5G와 LTE 통신 커버리지 제공이 가능함을 확인했다.KT는 기지국 설치에 큰 걸림돌인 건물 옥상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에릭슨과 5G와 LTE 결합 신규 RU 개발 논의를 진행해왔다. 작년 11월에는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신규 RU를 이용한 기술 시연을 선보였다.신규 RU는 LTE 안테나 뒷면에 5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5G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에 주파수 결합 기술 슈퍼 듀얼 밴드(SDB)를 도입, 이를 도서지역 공동망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이란 무선 통신 기술을 사용해 두 지점 간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은 주로 도서·산간 등 광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지역에서 유선망을 대체하는 역할로 활용된다. 자연재해 등으로 광케이블이 유실된 상황 시 긴급 복구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SKT는 5G 공동망에서 대용량(최대 10Gbps) 마이크로웨이브 통
[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는 5G NR-라이트 모뎀-RF 시스템인 ‘스냅드래곤 X35 5G 모뎀-RF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5G 기술을 대표하는 NR-라이트는 고속 모바일 광대역 기기와 저대역 NB-IoT 기기의 성능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NR-라이트 기기는 스냅드래곤 X35를 탑재해 기존 모바일 광대역 기기 대비 더 작고, 비용 효율적이며,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스냅드래곤 X35는 5G 기술간 복잡성과 성능 격차를 줄이고, 새로운 기기 플랫폼을 제공해 다양한 수요
[테크월드뉴스=김찬호 기자] 퀄컴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인 갤럭시 S23 시리즈에 전세계적으로 탑재한다고 2일 밝혔다.스냅드래곤 8 2세대는 퀄컴 크라이요 CPU로 최대 3.36GHz의 속도를 낸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퀄컴 아드레노 GPU는 성능과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됐다. 퀄컴 아드레노 GPU는 실시간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카메라 성능은 스냅드래곤 인지 ISP를 적용해 실시간 영상분할을 통한 이미지 화질 개선이 가능하다.갤럭시 S23 시리즈는 퀄컴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KT가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Asia Communication Awards, ACA) 2022’에서 2개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KT는 11월에 영국 런던에서 열린 WCA 2022에서 ‘올해의 통신사’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글로텔어워즈(Global Telecom Awards) 2022’에서 최고 통신사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이번에 KT가 수상한 ACA 2022는 영국의 텔레콤 전문 매체 ‘토탈 텔레콤’ 주관으로 진행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KT는 에릭슨과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LTE와 5G 안테나가 결합된 무선 유닛(Remote Unit)을 개발 완료하고 기술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KT는 5G 커버리지를 더 넓히고자 지난 3월부터 LTE와 5G 안테나를 결합한 RU 개발에 대한 논의를 에릭슨과 진행했다. 그간 5G 장비를 놓는 건물 옥상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5G 커버리지 확대의 큰 걸림돌이었다.이번에 KT와 에릭슨이 개발한 무선 유닛은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겹쳐서 배치해 5G 신호가 LTE 패시브 안테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가 구축한 농어촌 5G 공동망 지역에 100㎒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3.4~3.42㎓ 대역 20㎒폭 주파수를 할당받았다. LG유플러스는 기존 3.42~3.5㎓ 80㎒폭 주파수와 함께 도합 100㎒폭을 이용해 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에서는 LG유플러스 외에 다른 통신사의 가입자도 새로 할당된 주파수를 통해 향상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강원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로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할 기반 기술로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2019년 상용화 후 3년째를 맞은 지금도 통신 품질 면에서 시장의 요구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5G는 기존 통신 규격 대비 전파 도달 거리가 짧고 신호 손실이 많은 탓에 서비스 가능 구역(커버리지)을 확장하기가 쉽지 않다. 기술적 한계와 부족한 기반시설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이에 대형 기지국(매크로셀) 틈새의 음영지역을 효율적으로 없앨 수 있는 초소형 기지국(스몰셀)이 대안으로 주목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5G 단독모드(SA) 스몰셀(Small Cell)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5G SA 스몰셀 SW 기술은 건물 내부, 인구 밀집 지역, 음영 지역 등에서 5G 기술만으로 접속할 수 있게 한다. 덕분에 트래픽을 분산하며 체감 통신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5G 서비스는 4G망과 5G망을 같이 쓰는 비단독모드(NSA)와 5G망만 쓰는 SA로 구분된다. 5G 상용화 초기에는 NSA로 서비스가 이뤄졌으나 최근 SA 서비스도 시작되고 있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서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 무선 통신 기술 기업 퀄컴과 공동으로 5G 기술 시연을 해 데이터 업로드 속도 711Mbps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시연에는 삼성전자의 28㎓ 대역 5G 기지국과 2.1㎓ 대역 4G 기지국, 가상화 코어(vCore) 등이 활용됐으며, 퀄컴의 4세대 5G 밀리미터파 모뎀-RF 시스템(스냅드래곤 X65)을 탑재한 시험용 스마트폰을 통해 속도가 측정됐다. 이 속도는 기존 대비 약 2배 빠른, 1GB 용량의 동영상을 약 10초 만에 업로드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화웨이의 ‘블레이드 AAU 프로(Blade AAU Pro)’가 2021년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블레이드AAU 프로는 심사에서 쉽게 설치할 수 있고, 공구 1개만으로도 유지 관리가 가능할 정도로 운영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았다. 세밀한 색상 체계와 디자인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블레이드 AAU 프로는 안테나와 본체 일체형 중계기 제품으로, 능동·수동 안테나 모듈을 단일 상자에 통합해 통신사가 기지국 설치 시 공간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단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275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2198억원) 대비 25.4% 증가한 금액이다.매출과 서비스수익(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수익)도 늘었다. 각각 3조4168억원, 2조69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4.0%, 4.7% 증가했다. 앞서 금융 정보 업체인 에프앤가이드는 회사의 1분기 예상 실적을 매출 3조4233억원, 영업이익 2380억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실적 성장의 배경으로는 가입자 증가에 힘입은 무선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이동통신표준화 기술협력 기구(3GPP)의 무선접속기술분과 의장에 한국인이 당선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삼성전자는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3GPP 국제표준회의에서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분과(RAN WG1) 의장에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가 당선됐다고 밝혔다.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의 김윤선 마스터는 20년의 통신 표준분야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5G 핵심기술 분야 등에 대한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3GPP 5G 표준화를 이끄는 등 리더십을 인정받아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마스터는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5G 통신망은 단말기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계 장비와 시스템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새로운 세대의 모바일 기술을 제공한다. 5G는 ▲지연 시간, 신뢰성, 확정성 ▲연결 밀도 ▲데이터 전송 대역폭과 속도 등 3가지 측면에서 대대적인 기술 혁신을 이루도록 설계됐다.5G 이전까지 모든 세대의 휴대전화 기술은 단말기 성능 향상에 주력했다. 1세대 휴대전화 통신망은 음성 통화에 필요한 만큼의 대역폭만 제공하는 아날로그 시스템이었다. 1990년대 초에 도입된 2G는 최초의 디지털 모바일 기술이었다. 3G는 1990년대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5일 45주년 창립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우수 연구자를 대상으로 올해의 연구자상 등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 ETRI 연구자상은 비대면 교육용 인공지능 외국어 학습기술 개발을 주도한 박전규 인공지능연구소 복합지능연구실장이 수상했다. 박전규 실장은 EBS ‘AI펭톡’과 세종학당재단 'AI 세종학당 선생님’에 음성인식·대화처리 기술을 적용하는 등 공교육 비대면 영어·한국어 말하기 학습 사업 기반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연구자상에 선정됐다.탁월한 연구성과로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화웨이가 2021년 2월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차이나모바일과 공동으로 초고속·고품질의 실내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램프사이트(LampSite) 솔루션을 구축하고, 세계 최초로 4.9GHz(기가헤르츠) 주파수에서 5G 서비스에 성공했다.실내 네트워크 환경에서 2.6GHz와 4.9GHz 대역의 총 대역폭 200MHz(메가헤르츠)와 동시에 분산형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가 구현된 건 처음이다. 실내 램프사이트 솔루션으로 최고 속도가 3Gbps(Giga bits per se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다고 3일 밝혔다. 무선 가입자 수가 전년보다 늘어난데 따른 결과다. 회사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5173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75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8%, 16.3% 늘었다.반면 영업이익은 아이폰12 출시와 5세대(G) 네트워크 순증가입자 영향 등으로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 전년 동기 대비 3.7% 줄어든 1755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의 순이익(법인세 차감전)은 같은 기간 125
[테크월드=이혜진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의 5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가 속도와 커버리지(서비스 제공 범위)면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속도는 SK텔레콤이, 커버리지는 LG유플러스가,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망 구축은 KT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실시한 ‘2020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기존 서울∙6대 광역시에서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으로 넓혔다.이동통신 3사의 평균 5G 커버리지는 지역별로 ▲서울시(478.17㎢) ▲6대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NXP 반도체(이하 NXP)가 에어패스트(Airfast) RF 파워 멀티칩 모듈(MCM) 2세대 제품군을 출시한다.이는 5G 커버리지 가속화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올인원 파워 앰프 모듈 제품군으로, 셀룰러 기지국 내 5G mMIMO(Massive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대용량 다중 입출력) 액티브 안테나 시스템의 진화된 요구사항을 지원한다. NXP의 LDMOS 기술에 기반해 이전 세대 MCM과 동일한 풋프린트 내에서 더 높은 출력 전력, 확장된 주파수 커버리지, 더 높은 효
[테크월드=이혜진 기자] LG유플러스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통신 비상 태세를 갖춘다.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이 기간 동안 LG유플러스는 명절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해 고객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비상 상황에도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