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접할 기회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로봇은 간단한 청소에서부터 창고에서의 화물 운송, 병원에서의 수술 등 의료 행위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돼 나가고 있다. 과거 공장 등 특수한 환경에서 사용되던 로봇은 다양한 센서와 액추에이터 등은 물론, 정밀한 기계 기술과 IT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만 제작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다품종 소량생산 제품이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점차 소형화된 액추에이터와 컨트롤러는 물론, IT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저렴하고 작고 효율적인 로봇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보다 다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소니의 아이보(AIBO)는 강아지 형태의 애완로봇으로 사용자와 다양한 인터랙션이 가능해 감성적인 측면을 강조한 로봇이다. 비싼 가격에 비해 별다른 기능이 없지만, 사용자와 놀아주는 등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소니는 최근 아이보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실제 생활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유료화해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아이보를 통해 고령자 등을 가정에서 돌보는 간병 서비스와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ICZoom의 부스 외벽에는 모바일 앱 이미지가 커다랗게 그려져 있었다. 웹 환경과 모바일 환경 모두 온라인 마켓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ICZoom의 특징이다. 이미 지난 5년 전 중국 내 마켓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전력이 있는 ICZoom은, B2B 중심으로 다양한 부품을 공급하는 유통업체로 2017년 다양한 매체로부터 B2B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더글러스 메넬리 CFO는 “현재로서는 어떤 분야에 특별히 집중하기보다는 시장의 확장에 발맞춰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오는 2019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행사장에서 유독 특정 분야의 제조업체보다 유통업체가 눈에 많이 띄었다. 국내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마우저, 디지키, 애로우를 비롯해, 중국 내 유통만을 담당하는 업체와 전 세계적 유통망을 가지고 사업을 펼치는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내수만으로도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넘는 수요를 가지고 있는 만큼, B2B 시장과 B2C 시장을 함께 공략하는 것만으로도 대기업 못지않은 규모를 위시할 수 있는 것이 중국 시장이다. NPI(New Product Introduction) 유통업체 마우저도 한 해 매출의 10% 정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자동화 기계를 제작하는 시웨이 테크놀로지(Ceway Technology)는 심천기술유한공사의 자동 제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시웨이가 만들고 있는 기계는 ▲자동 생산 ▲자동화 테스트 ▲레이저 마킹 ▲프리시전 라미네이팅 ▲디스펜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최근 중국의 제조산업은 ‘중국제조(中國製造) 2025’ 정책으로 기존의 노동력 바탕에서 시스템의 스마트화(化)로 노선을 바꾸고 있다. 시웨이의 기획경리 천젠치앙(陈健强)은 “시웨이는 현재까지 94개의 기술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와이스프링테크 부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에어 제스처(Air Gesture) 센서를 적용한 소형가전 기기들이었다. 몇몇 관람객이 체험하는 것을 눈여겨봤는데, 손의 움직임으로 블루투스 스피커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상하 움직임으로 음량을 조절하고, 좌우 움직임으로 곡 넘기기 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었다. 위 사진처럼 스피커 뿐 아니라 조명기기에도 센서가 적용돼 있는데, 스마트 벌브의 전원과 밝기를 손동작으로 조절할 수 있었다. 반응속도도 딜레이를 느끼기 어려울 만큼 빨랐고, 오작동 역시 시연하는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대만의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시케 테크놀로지는 자동차, 통신, 컴퓨터, 가전제품, 산업, LED 조명, 의료, 항공, 전력공급 분야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이 필요로 하는 반도체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을 받아 시케 애플리케이션의 적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데, 전력공급 솔루션 UPS의 경우 중국 광저우 철도회사에 공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산업용 기기 센서, 웨어러블 기기나 드론, 모바일 기기 등 가전제품의 충전 모듈에 다양한 형태의 다이오드가 공급되고 있다.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롱시스 일렉트로닉스는 산업용 NAND 스토리지와 메모리를 만든다.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플래시 메모리 기반 제품을 연간 1억 개 이상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마이크론이 인수했다가 사업을 정리한 렉사(Lexar)를 인수하기도 했다. 플래시 메모리를 주로 생산하는 렉사 브랜드는 국내에선 지난 2016년 이후 신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롱시스로의 인수 이후 어떤 행보를 가게 될지는 주목할 만하다.롱시스의 메모리 ‘포어시’(Foresee) 시리즈는 일반적인 2.5인치 SSD와 M.2 SSD를 비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일본의 고덴시(Kodenshi)는 중국보다 한국에 ‘한국광전자연구소’로 먼저 진출한 광센서, 반도체 디바이스, LED 제조업체다. 1980년 한국에 이어 1992년 중국에 진출한 고덴시는 현재 본사를 비롯해 한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미국 등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생명 있는 반도체를 통한 풍요로운 인류 생활에 공헌’한다는 회장 히로카즈 나카지마(Hirokazu Nakazima)의 모토 아래,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각종 기기에 적용되는 수발광 소자 응용센서, 조도센서, 근접센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중국의 전자 전문 전시회 ‘일렉스콘 & 임베디드 엑스포 2017(ELEXCON & Embedded Expo 2017, 이하 일렉스콘 2017)’이 오는 12월 21일부터 사흘간 심천의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개최된다. 500여 개 전시업체와 5만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심천 국제전자제조센터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일렉스콘 2017에서는 전자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5가지 핵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의제는 ▲차세대 스마트폰 기술 ▲센싱 기술 - 스마트 홈, AI, 스마트 의료, IoT ▲자동차
에스원이 최근 3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절도범죄 분석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근무에 나선다고 밝혔다.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가 내놓은 설 연휴 절도범죄 현황에 따르면 설 연휴 전 일주일과 설날 당일에 가장 많은 절도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설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절도범죄가 15%가 증가하는 반면 설 연휴 전 일주일에 23%가 증가해 이 기간에 더욱 보안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도난물품은 현금이 63%로 가장 많았으며 업종별로는 현금이 많은 일반 점포, 음식점이 전체의 48%를 차지해 설을 준
삼성전자가 세련된 원형 디자인에 혁신적인 휠과 UX로 새롭게 탄생한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S2(Samsung Gear S2)’를 2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기어 S2는 9월초 FA 에서 공개된 이후 원형 디자인과 휠을 돌려 조작하는 독창적이면서도 편리한 사용자 경험으로 소비자와 미디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실제 지난달 18일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판매에서 약 1시간 만에 한정 수량 1000대가 모두 판매됐다. 기어 S2와 ‘기어 S2 클래식’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롯데백화점 시계편집
ICT기업인 SK텔레콤이 보안업체 에스원과 만나 기존에 있던 플랫폼을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양사는 스마트홈 서비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에스원의 세콤 홈블랙박스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한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의 ‘안전(Safety)’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에스원은 홈블랙박스에 다양한 스마트홈 기능을 접목함으로써 상품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에스원의 세콤 홈블랙박스는 공동주택 전
에스원의 홈보안 서비스를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진다.종합안심솔루션기업인 에스원이 SK텔레콤과 스마트홈 파트너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에스원은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에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SK텔레콤은 에스원과 서비스를 연동함으로써 이용자의 안전을 높일 예정이다.에스원은 스마트홈 사업제휴 파트너로 참여한다. 우선 올해 세콤 홈블랙박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보안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세콤 홈블랙박스는 공동주택 전용 홈시큐리티 상품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와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인이 떠난 빈집을 노리는 도둑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빈집털이의 경우 범죄 발생 후 며칠이 지나서야 범죄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하는 경우가 많아 검거율이 저조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런 빈집털이범을 막기 위해 집을 비우는 동안 집을 지켜줄 스마트 보안 솔루션이 화제다. 이에 발맞춰 여름 휴가철 빈집을 든든하게 지켜줄 CCTV 보안 솔루션 5가지를 소개한다.‘AXIS M1054’는 가정집의 영상 감시에 필요한 기능을 탑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