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지성 기자] “한화가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은 글로벌 탈탄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17일 다보스포럼(WEF) 연차총회 세션인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The First Fossil-Free Ship on the Water)’에서 한화의 해양 탈탄소 비전을 밝혔다. 김 부회장이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해양으로 탈탄소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해양 운송은 글로벌 무역의 90%를 담당하고 각종 에너지원을 운송하는주요 수단이며 세계 온실가스 배출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 10년간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가장 괄목할 성장을 한 국가는 다름아닌 대한민국이다.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2013~2017년에 비해 2018~2022년 방산수출 규모가 75% 이상 급성장하면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이처럼 한국이 방산 강국으로 급부상한 비결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폴란드 등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국가들이 무기 구입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지난해 전 세계 군사비(무기 구매, 인건비, 기타 비용 등 포함)는 2조2000억달러를 기록하며 냉전 종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액화수소 vs 암모니아, 차세대 수소 저장, 운송 기술 개발 현황과 밸류체인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최근 수소 경제 확립을 위해 수소의 대량 생산과 운송 기술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소를 액화해 보관하는 방식과 수소 화합물의 일종인 암모니아 형태로 보관하는 방식 사이에서 기술적 대립이 일어나고 있다.액화수소 방식은 기체 수소와 비교하여 부피가 1/800 수준으로 매우 작기 때문에 보관 및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세계 최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한화파워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수소혼소 발전 시스템에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 및 설비의 공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24일 밝혔다.수소혼소 발전이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LNG)를 함께 태워 전기를 일으키는 발전 방식을 말한다.한화파워시스템은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산업용 고압 가스압축기를 독자적으로 설계 및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 장비 회사이며 최근 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K C&C는 두산에너빌리티에 생성형 AI기반 이상 진단 서비스 시범 적용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SMR(소형모듈원전)을 성장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디지털 솔루션, 친환경 리튬 회수 공정, 혁신 소재 개발 등 신사업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이에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 장비 및 설비 운영 전 과정에 걸쳐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에너지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3’에서 해외 주요 선급으로부터 친환경 기술에 대한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한화오션은 가스관련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 2023’에 참여해 노르웨이 선급인 DNV,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친환경 기술과 무탄소 선박에 대한 기술을 승인받는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회사는 노르웨이 선급 DNV으로부터 70,000㎥급 초대형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LCO2운반선)에 적용되는 화물창에 대한 기본승인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가스복합발전 연료인 LNG에 수소를 섞어 온실가스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수소 혼소 발전’기술이 울산 복합발전소에 적용된다.한국동서발전(주)과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한국전력·한국전력기술·한국기계연구원·울산테크노파크·발맥스기술·성산기업·유니콘시스템·인천대학교·인하대학교 등이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수행을 위해 ‘300MW급 친환경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변환 기술개발 및 실증’협약을 지난 16일(금)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두산타워에서 체결했다.울산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GE는 헬스케어, 에너지, 항공의 성장 산업에 주력하고 해당 산업을 선도하는 새롭게 출범 예정인 3개의 글로벌 투자 등급의 상장 기업들의 브랜드명을 공개했다. 먼저, GE의 헬스케어 사업부 사명은 GE HealthCare로 결정됐다. 리뉴어블에너지, 파워, 디지털, 에너지 파이낸셜 서비스(EFS) 등을 포함한 GE의 기존 에너지 사업부들은 GE Vernova라는 브랜드로 통합된다. GE의 항공 사업은 GE Aerospace로 출범한다. 설립 예정인 이들 3개 기업 모두 GE의 유산을 계승하고 약 200억
[테크월드뉴스=정은상 기자] 앤시스코리아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으로 오늘 26일, 고객의 지속가능성장을 돕기 위해 제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뮬레이션 솔루션 발표했다.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 탄소 배출 감소 및 제거, 담수 사용량 감소 등 제조에서부터 현장 운영, 제품의 수명 만료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작업이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확대 및 강화되고 있다. 직면한 다양한 환경 문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두산은 향후 5년 간 SMR(소형모듈원자로), 가스터빈, 수소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5조 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한미 경제안보동맹의 한 축으로 부상한 SMR 개발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이때 SMR은 안전성과 경제성, 운용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미래형 원전을 말한다. 미국 뉴스케일 사는 지난 2020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유일하게 표준설계인증을 취득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 사와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신영증권은 14일 한화솔루션이 수소 생산과 저장사업에 집중하며 기존 태양광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44.9%다.한화솔루션은 큐셀부문의 태양광발전을 통해 케미칼부문에서 수전해기술을 확보해 그린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생산된 수소를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의 플라스틱 복합소재 기술을 활용한 수소탱크에 담아 운송할 예정이다.이지연 한화솔루션 연구원은 “계열사 한화파워시스템은 수소 압축기 등 충전시스템을 담당한다. 한화솔루션 자회사인 한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GE는 GS파워의 안양 열병합발전소2-2호기가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소 성능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7HA.02가스터빈과 GT H65 발전기 1세트, STF D650 증기터빈과 ST A39 발전기 1세트가 도입됐다. 이와 더불어 발전소의 가동률과 신뢰도 지원을 위해 마크 VIe 분산제어시스템 (Mark Vie Distributed Control System) 소프트웨어 솔루션·서비스가 도입됐다. 이번 발전소 성능개선을 통해 안양 열병합발전소 2-2호기는 약 500메가와트(MW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발전기 제조사인 지엔씨에너지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9% 감소한 53억 원가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7일 지엔씨에너지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5% 증가한 6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줄어든 14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엔씨에너지는 같은 기간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23.9% 감소한 1225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자회사(지엔원에너지)의 보유지분(600만주) 매각철회로 인해 매각예정자산과 중단영업으로 분류분을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경상남도는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을 위해 금융지원 대상을 기존 4개 분야에서 13개 분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뉴딜산업 육성자금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100억 원 규모로 지원하며, 한도는 경영안정자금 10억 원, 시설설비자금 20억 원이다. 이차보전은 경남도에서 2% 이내 지원하며, 농협은행과 경남은행 이용 시에는 최대 1%p 추가 금리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기존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특구, 신재생에너지, 미래모빌리티, 그린리모델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양대 기계공학과 류근 교수가 최근 터보기계 분야 세계적 저명 학술단체인 GPPS(Global Power and Propulsion Society, 세계동력·추진학회)로부터 2021년도 GPPS 젊은 연구자상(GPPS Early Career Award 2021)의 수상자로 선정됐다.해당 상은 뛰어난 기술혁신과 활발한 국제학술활동을 통해 동력·추진 분야에 기여한 박사학위 취득 후 10년 이내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GPPS가 2017년부터 매년 단 한 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발명한 에디슨’이 창업한 GE(General Electric)은 글로벌 전기·전자 전문 기업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파워(전력)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오일&가스, 헬스케어, 영상진단장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GE는 대형 가스터빈 분야에서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에 GE는 29일, 전 세계 20개 국가 50곳의 고객사로부터 수주한 H클래스 가스터빈이 26기가와트(GW)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하고 100만 시간이 넘는 상업운전 시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HA 가스터빈은 2014년 출시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GE는 발명왕 에디슨이 창업한 회사이자, 지난 130여 년간 시장 변화에 잘 적응하며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이다. 하지만 ‘포춘’지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경영자’였던 잭 웰치의 퇴임 이후 주가와 시가총액이 하락하며 실패한 기업으로 인식됐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해답을 찾다GE는 이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GE는 위기의식을 갖고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10여 년간 이어왔다. 한 예로, GE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는 데 있어 전자상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탄소중립소재기술연구기획단을 신설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소재기술 분야 연구와 관련사업 기획·발굴에 적극 나선다. 재료연은 연구원 내에 수소에너지 관련 전주기 소재 기술과 가스터빈 제조 기술에 대한 연구사업을 기획·발굴·수행할 조직으로 탄소중립소재기술연구기획단을 신설했다. 여기에 각 연구본부별 탄소중립 정책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보안관을 임명해 소재분야 R&D 관점에서 탄소중립을 정의하고 관련 테마 발굴· 기획을 전담할 인력을 확보했다.2015년 파리협정 채택 후 2021년 1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경상남도는 2020년부터 준비한 가스터빈 전문인력양성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은 지역의 에너지기술 전문인력 수급 해소와 지역 주도의 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산업부의 전문인력양성 사업이다.경남도는 2020년 8월 산업부의 가스복합발전 중심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이후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공급 방안을 강구했다.이번 산업
[테크월드=조명의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이 가스터빈용 킴스 타이타늄 알루미나이드(KIMS TiAl #16) 신합금 기술을 에어젠에 이전했다.한국재료연구원은 1월 5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삼정터빈 대회의실에서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과 연구책임자인 김성웅 박사, 김승언 박사, 그리고 삼정터빈 정진욱 회장, 에어젠 배수호 대표, 권순국 차장, 이만길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기존의 타이타늄 알루미나이드(TiAl) 상용합금 대비 사용한계온도를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