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애플의 애플카 개발 중단이었다. 세계 최대 기업이 자동차 업계 진출에 실패했다는 것도 주목을 받았지만, 그보다는 개발의 중단 배경이 더 큰 관심을 끌었다. AI 개발에 보다 주력하겠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지만, '완벽'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 아닌가하는 회의론이 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완전 자율주행 개발의 어려움은 애플만이 겪은 문제가 아니다. 수 년 전부터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자동차 업체와 여러 기업 조차 속속 개발 중단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아우디가 포뮬러1 출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게르놋 될너(Gernot Döllner)가 이끄는 아우디는 ‘아우디 아젠다’를 통해 브랜드가 향후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확고히 했다.아우디 아젠다의 핵심은 제품과 기술, 그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아우디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아우디 AG와 폭스바겐 AG 감독 위원회는 포뮬러1 참가 의지를 다지고 2026년 시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자우버 그룹 지분을 100% 인수할 계획이며, 올리버 호프만 기술개발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지난 2월 27일, 자동차 업계를 뜨겁게 달군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애플이 10년 가까이 개발을 진행해온 ‘애플카’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업계는 그동안 애플이 개발해 온 전기차 기반에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자동차를 멀지 않은 시일 내 공개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그러나 최근 애플은 결국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을 투자한 애플카 개발의 중단을 선언했다. 애플의 자동차 개발 중단은 생각보다 많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IT 업계를 넘어 자동차 업계, 그리고 미래를 위한 신기술 개발 분야까지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최근 들어 자동차 기술 발전의 방향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자동차 기술 발전의 중심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 두 분야의 발전 속도는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전기차는 각국의 규제 변화로 인해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 자율주행은 시간이 흐를수록 기술 구현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잇따르는 중이다.이런 이유로 대다수 자동차 제조사들은 새로운 기술 발전과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게 바로 AI 기술과 결합한 음성 인식 비서 서비스(이하 음성 비서)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K-배터리가 중국 업체들의 추격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빠져 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별로 각기 다른 대응 전략을 준비 중이다. 그중에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과 중저가 배터리 개발 같은 전략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K-배터리의 빅3 중 점유율 1, 2위를 기록 중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대응 전략이 눈에 띈다. K-배터리의 위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두 업체의 전략을 살펴 봤다. ▶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이 줄어든 K-배터리의 2023년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2023년 객관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금융 브랜드,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는 오는 1월 31일까지 아우디의 대표 세단 라인업 A4·A5·A6에 대한 ‘무이자 할부 및 299 Buy back 할부금융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 1월 특별 할부금융 프로모션은 아우디의 대표 모델인 A4·A5·A6 구매 시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으로 이용하거나 월 29만 9,000원을 납입하는 ‘299 Buy back 할부금융 캠페인’을 통해 부담 없이 아우디의 프리미엄 세단 라인업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4가 진행됐다. 올해 CES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3500개 넘는 기업이 참가했다. 이 같은 규모 속으로 진행된 CES 2024의 화두는 AI였다. 이미 AI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CES 2024는 그 가능성을 구체화 했다. 그중에서도 모빌리티와의 결합이 눈에 띄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새로운 공간으로 진화 중인 모빌리티가 AI와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솔루엠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올해 첫 출전한 CES에서 솔루엠은 해외 시장에 축적된 기술력을 알리고 국내외 기업과 네트워킹을 강화해 글로벌 전자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부스를 마련했다.부스에서는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둔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 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단순히 제품을 보고 설명을 듣는 것에서 벗어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라이브 시어터(Live Theat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Mobile World Congress), 독일 베를린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와 함께 세계 3대 박람회로 꼽힌다.이 가운데 MWC는 모바일에 중점을 두고 있고 IFA는 가전 중심 박람회로 행사의 집중영역이 세분화 돼 있어 IT업계의 전반적인 화두를 제시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CES는 영향력이 가장 큰 박람회라 할 수 있다.CE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올해 자동차 산업 성장의 핵심은 누가 뭐라 해도 전기차다.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미래의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2024년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저가형 전기차가 이끌 것이며, 실제로도 가격이 저렴한 전기차가 전 세계 곳곳에서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2024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전기차 시장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2023년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인도가 자동차 부품 산업에 향후 5년 간 약 9조 원(70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생산기지로 떠오른 인도는 전장 부품 생산을 확대하며 OEM 및 애프터마켓까지 모든 부문에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대체한 안정적 공급처로 부상인도의 자동차 부품 산업은 지난 10년간 가파르게 성장했고 생산 및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인도 정부는 자동차 부품의 국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 정책과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국내 생산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동차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타임리스 아이콘(Timeless Icon) 모델 골프의 새로운 디지털 광고 캠페인 ‘더 힙스터(The Hipster)’를 선보인다. 지난 15일 공개된 디지털 광고 캠페인 ‘더 힙스터(The Hipster)’에서는 ‘유행은 변하지만 오리지널리티는 문화가 된다.’라는 키 메시지와 함께 시대를 초월해 모든 세대의 힙스터가 사랑하는 폭스바겐 골프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이번 영상에서는 쉽게 사라지는 일회성 콘텐츠보다는 깊이 있는 헤리티지에 열광하는 MZ세대, 시대는 다르지만 ‘멋’이라는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에는 아직 넘어야 할 산, 충전 문제가 있다. 전기차가 기존 내연기관 차의 영역을 넘어서지 못하는 가장 큰 문제로는 긴 배터리 충전 시간, 부족한 충전 인프라 그리고 제조사별로 다른 충전 표준이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 표준은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지 10년이 지난 현 시점까지도 완벽하게 통일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한 가지 표준으로 충전 방식이 통일 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테슬라가 사용 중인 NACS(North American Ch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전기차의 최대 화두는 단연 배터리 충전과 주행거리다. 이 문제는 전기차가 등장한 이래 끊임없는 논쟁의 대상이었고,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배터리 충전 시간은 전기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로 여겨지고 있다. 다행히도 최근 들어 급속한 기술 발전 덕분에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 시간은 빨라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전기차의 배터리를 80%까지 급속 충전하는데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18분 이내면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졌다. 여기에는 전기차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기가팩토리’는 테슬라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가 기가팩토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대규모 생산 시설을 통해 생산 및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국내의 경우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유치를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과 기가팩토리의 유의미한 연결은 아직 나오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대규모 생산 시설기가팩토리라는 용어는 테슬라가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 2014년 6월 미국 네바다주에 첫 공장을 착공하고 이름을 기가팩토리라고 지었다. 초대형 생산기지라는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오늘날 자동차 운영체제(OS)는 전 세계 최대 빅테크 기업인 구글과 애플이 주도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동차가 이미 단순한 운송수단을 넘어 일종의 전자기기로 변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손쉬운 방법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애플의 도움을 받고 있다.물론, 모든 제조사들이 같은 방식을 따르는 것은 아니다. 일찍이 자동차 운영체제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한 곳이 적지 않다. 그 결과, 구글와 애플을 기반으로 하는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과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치고 내년에 다시 회복세에 들어선다는 전망이 우세하다.시장조사업체 IDC는 최근 6천259억 달러(814조2천333억원)로 예상했던 내년 반도체 연간 매출 전망치를 6천328억 달러(823조2천95억원)로 약 1.1% 상향조정했다. 이는 올해 매출 전망치 보다 20.2%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주요 수요처인 PC와 스마트폰 시장에 쌓여 있던 재고가 상당 부분 정리되고 있으며, 글로벌 제조업 경기도 하반기 초 바닥에서 반등을 시작한 만큼 반도체 업황 회복은 충분히 설득력을 얻고 있다.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11월 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 뉴이코노미포럼에서 중국 배터리 업체 고션 하이테크의 리젠 회장은 “기업은 규제나 보조금이 아닌 경쟁을 통해 성장하기 때문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같은 조치가 중국 배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경쟁력은 보조금이 아닌 제품에 있다는 것이다. ▶고션, 기업 성장은 경쟁에서 온다고션은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로 중국에서는 CATL, BYD, CALB에 이어 4번째로 큰 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2조 7430억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는 유럽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유럽의 제조업체는 중국과의 기술격차로 인해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다. 이런 상황이 원자재 등 제반 기업까지 영향을 미쳐 국가산업 전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전기차 산업 약화로 덩달아 위협받는 유럽 알루미늄 산업전기차의 핵심은 경량화다. 알루미늄은 전기차의 배터리 팩 및 기타 부품에 사용돼 차체의 무게를 줄이고 더 긴 주행거리를 가능하게 한다. 유럽알루미늄협회(European Aluminium)의 연구에 따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IoT 시대에는 컴퓨터 칩의 도움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스마트해지고 있으며 스마트 시티, 스마트 교통, 스마트 홈 등이 보편화되고 있다. 특히 5G, AI 등 첨단 기술의 발달로 IoT는 인공지능과 결합해 AIoT로 발전하고 있다.이에 대만 타이트라(TAITRA)는 지난 10월 25일 ‘타이트로닉스 & AIoT 대만(TAITRONIC & AIoT Taiwan’를 개최해 전 세계 주요기업들의 최신 전자제품 및 AIoT 산업에서의 신기술과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이를 알리기 위해 본지에서는 대만 전시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