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4일 성남시 사옥에서 ‘옹스트롬 시대’에 반도체 칩의 패터닝 요구사항 해결을 위해 설계된 어플라이드의 제품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박광선 대표, 이길용 기술 마케팅 및 전략 프로그램 총괄, 장대현 메모리 식각 기술 총괄, 여정호 패터닝 계측 기술협업 총괄이 참석해 ▲센튜라 스컬프타&프로듀서 XP 파이오니어 CVD 패터닝 필름 ▲Sym3 Y 매그넘 식각 시스템 브리핑 ▲아셀타 컨투어&전자빔 계측 시스템 브리핑 등에 대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전 세계 반도체 제조 시장의 회복세가 전망됨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등 AI 모멘텀이 극대화되면서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글로벌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정부 및 기업들의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선 정부는 2030년까지 소부장 자립화율 50%를 목표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소부장 분야의 생태계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지원에 나선다.정부는 올해 소부장 기술개발에 1500억 원 이상을 지원키로 했으며 개발한 기술이 양산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반도체 업계 최초로 네온(Ne) 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해 수입에 의존해 온 네온의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회사는 국내 소부장 기업과 함께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서 1년여 만에 성과를 이뤄냈다.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재활용 소재 사용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재활용 소재 비율 25%,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네온 재활용 기술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일본의 DNP(다이닛폰 인쇄)는 반도체 제조의 최첨단 프로세스 제조에 사용되는 EUV 리소그래피에 대응하는 2나노 세대의 로직 반도체용 포토마스크 제조 프로세스 개발을 본격 개시했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아울러 라피더스가 참가하고 있는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포스트5G정보통신시스템 기반강화연구개발사업’에 재위탁처로 참가해 제조 프로세스 및 보증에 관련된 기술 제공에도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미 DNP는 멀티전자빔(EB) 마스크 드로잉 장치 도입 등을 통해 지난 2023년 3나노 세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중국 파운드리 업체인 SMIC가 2023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설비투자액을 과거 최고 수준인 74억 7000만 달러를 유지하면서 화웨이용 5나노 공정 제조라인을 준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SMIC은 실적발표에서 2023년 연간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13% 감소한 63억 2000달러, 순이익은 50% 감소한 9억 25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2023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16억 7829만 달러, 순이익은 55% 감소한 1억 7468만 달러로 나타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전 세계 국가들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라피더스의 2나노 공정 반도체 양산에 LSTC가 본격 나섰다.일본의 기술연구조합인 최첨단반도체기술센터(LSTC)는 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NEDO)의 ‘포스트 5G 정보통신시스템 기반 강화 연구개발사업/첨단 반도체 제조기술 개발(위탁)’에서 ‘Beyond 2나노 및 짧은 TAT(Turn Around Time : 제조공정기간) 반도체 제조를 위한 기술 개발’과 ‘2나노 세대 반도체 기술에 의한 에지 AI 액셀러레이터 개발’에 대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잃어버린 30년'과 함께 과거의 영광이 바래고 있지만 일본의 입지는 여전히 강력하다. 일본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규모를 유지하고 있는데다가 소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들이 버팀목이 돼주기 때문이다.실제로 일본 중소기업들 가운데 이름은 생경하지만 애플, 삼성전자, TSMC 등 초일류 기업들을 단골 고객으로 거느리며 ‘슈퍼 을’의 면모를 보이는 곳들이 적지 않다. 이들의 제품을 다른 곳에서 쉽게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글로벌 시장 지배하는 일본 소부장 기업… 전쟁 패망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2024년, 슈퍼을(乙)로 불리는 ASML은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반도체 불황 이후 올해에는 AI 칩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런 반전이 ASML에게 기회로 작용했다. 특히 반도체 기업들은 최근 출시된 첨단 제조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ASML의 문 앞에 줄지어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 리드타임 늘린 2023년2023년 반도체 산업은 PC와 스마트폰의 판매 감소로 타격을 입었다. 이에 반도체 제조업체 및 파운드리는 신규 장비 주문을 줄이고 높은 재고 수준을 낮추는데 집중했다.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인텔이 최근 ASML의 ‘하이 NA EUV’ 장비를 전 세계 최초로 공급받으면서 향후 2나노 미만 초미세 반도체 제조 경쟁에서 현재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 TSMC와의 기술 격차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ASML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하이 뉴메리컬어퍼처(NA) 극자외선(EUV) 장비를 미국 오레곤주 힐즈보로에 있는 인텔 D1X 공장에 반도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납품하기 시작했다.ASML은 SNS를 통해 사진과 함께 “인텔에 최초의 고NA EUV 노광 장치를 출하할 수 있는 것에 흥분하고 있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반도체 불황이 올해 초 업계에서 예상했던 4분기 회복 예상을 깨고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도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각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재고소진, 감산 등 자구책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있다. ▶사상 최악의 성적…삼성·SK하이닉스 모두 적자 기록삼성전자 DS 부문과 SK하이닉스는 2023년 3분기 모두 영업익 적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올 3분기 삼성전자 DS 부문은 매출액 16조 4400억 원, 영업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중국은 AI 반도체에 대해 자체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미국 정부가 지난 10월 중국으로의 반도체 제품 수출 제한을 확대하면서 엔비디아의 중국 AI 서버 GPU ‘A800/H800’과 AMD의 ‘MI200/300’ 시리즈, 인텔의 ‘가우디2/3’ 같은 제품 등도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지난해 9월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A100/H100과 AMD의 MI200 시리즈 등 첨단 AI 서버 GPU 수출 제한을 가했는데 이때 미국 상무부는 각 회사에 1년간
[테크월드뉴스=주가영 기자] 미국과 중국 정상이 11월 1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11~17일)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7년 이후 6년만이다. 양국 정상회담에 앞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9일과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전에 만나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했다.앞서 지난해 10월 이미 미국 정부는 미국의 기술이 포함된 반도체 장비와 AI칩에 대한 중국 수출을 제한한 바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최근 일본 라피더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비즈니스 사무소 설립 발표에 이어 ASML, 어플라이드, 램리서치 등 해외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라피더스의 2025년 2나노 시험 생산라인 가동 준비를 위해 일본 내 공장 및 기지 구축을 발표하며 나섰다.라피더스(Rapidus)는 최근 업계 리더들이 참석한 비즈니스 오찬에서 2023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내에 실리콘 밸리에 비즈니스 대표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실리콘 밸리에 비즈니스 대표 사무소 설립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4년이 지난 지금 국내 반도체 소재 국산화는 어디까지 왔을까. 수출규제가 시작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당시 일본이 규제했던 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 불화폴리이미드 등 반도체 소재 국산화 현황에 대해 알아봤다.먼저 지난 3월 16일 일본은 ‘제9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개최하고 지난 2019년 규제했던 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등 3개 품목에 대해 수출규제를 해제했다. 그러나 이미 이 세 품목에 대한 국산화는 모두 성공했으며 수입선 다변화로 일본 의존도를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가 지난 11월 6일 대만 타이중시에서 건설을 추진해 온 타이중 제4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대만 타이중시 정부가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식전에는 산자이 메로트라(Sanjay Mehrotra) CEO가 참석한 것 외에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 등 대만 정부 및 타이중시 정부 주요 인사가 복수 참석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마이크론이 대만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하는 것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타이중 4공장은 AI 반도체 등에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최근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무역 규제 강화로 AI 반도체 항목이 추가되면서 중국의 하이엔드 AI 서버 수요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상무부가 지난 10월 17일자로 발한 새로운 반도체 수출 관리 규제에 의해 미중 간 반도체 전쟁에 새로운 전개가 초래될 전망이다.새로운 규제에서는 반도체 제조장치나 AI 반도체를 주로 사용하는 HPC용 제품 등이 대상에 추가된 것 외에 새롭게 첨단 컴퓨팅 칩 개발과 관련된 2개 설계회사인 Moore Threads와 Biren 및 자회사 등 총 13개 중국 기업들을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캐논이 새로운 반도체 제조 시스템을 공개하며 ASML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ASML은 세계 최대 노광장비 생산업체로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장비를 ASML이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가운데 최근 캐논이 나노임프린트(NIL) 장비를 출시해 ASML과 대등한 경쟁 구도를 만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ASML 타격 가능성 제기돼ASML은 미세 반도체 회로를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EUV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로 슈퍼을로도 유명하다. 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첨단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 TSMC, 인텔 3사의 파운드리 로드맵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현재 삼성, TSMC, 인텔 등 주요 파운드리들은 차세대 GAA 기술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경쟁하고 있으며 선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대만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첨단 프로세스를 다루는 파운드리의 2나노 프로세스 이후의 로드맵이 나오면서 차세대 GAA 기술에 있어 리더 자리를 둘러싼 개발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TSMC, 2025년부터 바오산 공장서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미국이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수출규제가 이달로 1년째를 맞았다.중국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업무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고 187조 원 규모의 반도체산업 지원 패키지 마련 및 레거시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을 육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장비 등의 기술자립과 차세대 전력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가을 이후 미중의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최대 분기점이 된 것은 미국이 동맹국과 우방국에 대중 규제에 동조할 것을 촉구한 것이다. 독자적으로 수출규제를 강화한 미국이지만 미국 단독으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인텔은 아일랜드의 레익슬립(Leixlip)에 있는 첨단 반도체 공장(Fab 34)에서 EUV 노광 기술을 사용하는 첨단 프로세스 ‘Intel 4’를 이용한 반도체의 양산을 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인텔은 이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EUV 노광 기술을 이용한 ‘Intel 4’가 제조 개시된다는 영향과 PC 대상 프로세서에서 데이터 센터 프로세서까지 AI 시대의 최첨단 회사 제품의 미래를 설명했다.인텔의 Fab 34 공사는 2019년부터 170억 유로(185억 달러)를 투입해 실시돼 왔다. 이 투자로 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