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 일본철도종합기술연구소(RTRI)과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001년 첫 개최 이후 2020년 20년째를 맞이한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는 당초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화상회의, 온라인 자료 공유 방식으로 공동연구과제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발표했다.한국, 중국, 일본의 철도연구기관이 매년 공동 개최하는 한중일 간 철도분야 국제 학술행사로 3개국의 철
[테크월드=조명의 기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자갈궤도의 궤도 틀림을 줄이는 침목 2종을 삼표레일웨이와 공동 개발해 시험시공·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궤도 틀림은 열차가 주행하면서 반복되는 하중으로 인해 궤도가 미세하게 변형되는 현상이다. 자갈도상으로 된 선로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며, 궤도 틀림이 증가하면 승차감 저하, 탈선 위험 증가, 궤도수명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인 광명~동대구 구간의 약 90%가 자갈도상 궤도로 이뤄져 있고, 고속철도는 매우 빠른 속도로 운행되기 때문에 열차속도, 충
[테크월드=조명의 기자]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주관 철도 연구개발(R&D)에 한국철도공사 등이 참여해 지하철 궤도개량 시공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사전제작형 급속개량궤도(Precast Fast Improvement Track, 이하 PFIT)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3일 철도 유지보수를 위한 비영업시간(새벽 1시~5시) 중 궤도개량 시범 부설현장(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인근)을 방문해 신기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철도기술 전반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지하철 선로의 바닥이 자갈궤도
[테크월드=김정진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개발한 ‘교량용 급속 경화궤도 공법’이 교통신기술(제49호, 국토교통부)로 지정됐다.급속경화궤도 공법은 노후된 자갈궤도를 콘크리트궤도로 전환하는 궤도 개량 기술로, 자갈 사이의 공간을 초속경 시멘트로 채워 자갈층을 콘크리트 층으로 바꾸는 방식이다.작업 시간이 짧고, 시공 1시간 이후부터 열차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확보하기 때문에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심야 시간을 이용하여 열차 운행을 제한하지 않고도 공사가 가능하다.특히, 교량 상부구조물과 궤도를 급속하게 일체화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