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LG화학은 19일, 환경부(장관 한화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주요 지원 내용은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LG화학이 미국 1위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 General Motors)와 25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한 LG화학은 GM과 함께 북미 시장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M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 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한다.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5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최근들어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기존 생산 시설을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로봇, 인공지능(AI), 보안 등 스마트 팩토리 관련 산업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한 기업 보다 여전히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 훨씬 많은 만큼 소위 ‘먹을 것이 많은’ 시장이다.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들도 스마트 팩토리를 ‘미래 먹거리’로 삼는 곳들이 적지 않다. 특히나 인구 급감으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대한민국의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전 세계 주요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산 제품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최근 몇 년 동안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중국산 배터리가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문제는 미래다. 중국산 배터리가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기존에 국산 배터리를 사용하던 전기차 제조사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다시 말해 국산 배터리가 전성기는 이미 지났다는 뜻이다. ▶ 전기차 태동기와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LG화학이 2023년에 연결기준 매출 55조 2498억 원, 영업이익 2조 5292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1% 감소한 실적이다.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2023년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됐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와 함께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이 매출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극심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LG화학은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JV(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엔아이(ENI) CEO 클라우디오 데스칼지(Claudio Descalzi), 이엔아이 라이브 CEO 스테파노 발리스타(Stefano Ballista),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이엔아이(ENI) 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LG화학이 15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신학철 부회장이 IBC(International Business Council, 국제비즈니스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신학철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 이사회와 IBC 집행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됐다. 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세계경제포럼을 이끌어가는 자문기구이자 경제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LG화학이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정·관계에서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Stuart McWhorter)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샤 블랙번(Marsha Blackburn) 상원의원,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조 피츠(Joe Pitts) 클락스빌 시장, 웨스 골든(Wes Golden)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LG화학에서는 신학철 부회장과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이향목 양극재사
[편집자주] 모든 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최근의 이슈를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TECH한주]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이차전지는 전기차의 성장과 함께 중요한 산업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안전성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기술이 배터리 소재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탈철 기술입니다. 대보마그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LG화학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LG화학 CTO(최고기술책임자) 이종구 전무와 서울대 홍유석 공과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소재 산학 협력 과제 출범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LG화학이 3대 신성장동력의 주축인 전지 소재와 친환경 소재 관련 미래 R&D 기술을 선점하여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포석이다.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전고체 전지 소재 ▲바이오 소재 및 공정 ▲CO₂ 활용 합성 소재 등의 고부가가치의 차세대 소재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또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하는 석ᆞ박사를 대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아프리카가 배터리 광물 확보를 위한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중국은 이미 아프리카에 여러 광산을 보유하고 있어 리튬 확보에서 미국은 한 발 늦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가나 리튬 프로젝트가 미국의 배터리 발전을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프리카 광산, 리튬 생산량 70배 늘려배터리 광물 확보를 위한 광산업체, 자동차 제조업체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리튬 가격은 전기차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두 배 이상 오르기도 했다. 업계는 전기차 보급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LG화학이 LX하우시스와 함께 섭씨 1500도 화염에서 20분 이상 견디는 배터리 열폭주 지연 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가 공동 개발한 ‘특수 난연 열가소성 연속섬유 복합소재(특수 난연 CFT)’는 강한 화염과 높은 압력에서 기존 복합소재보다 14배 이상 긴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LG화학의 자체 테스트(Torch test) 결과 1.6mm 두께의 얇은 특수 난연 CFT에 섭씨 1500도 이상의 열과 압력을 가했을 때 20분이 지나도 녹아 흘러내리거나 구멍이 생기지 않았다.특수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LG화학이 첨단기술 선도 지역인 북미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3대 신성장동력 관련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섰다.LG화학은 미국 조지아주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North America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열고, 조지아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관련 선도 기술 연구가 활발한 북미 지역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바이오 플라스틱 등 3대 신성장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LG화학이 미국 조지아주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North America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열고 조지아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관련 선도 기술 연구가 활발한 북미 지역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바이오 플라스틱 등 3대 신성장동력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내재화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LG화학은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LG화학이 1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3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고 광운대학교 진흥석, 양선모, 정기열 학생의 공정설계위원회팀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대상팀은 차세대 신소재로 각광받는 CNT(탄소나노튜브)의 최적 생산성 확보를 위해 ▲밥솥처럼 한번에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는 '회분식 반응기'와 ▲가래떡을 뽑듯 연속으로 생산하는 '연속식 반응기'를 비교 분석하고 최적의 반응기를 제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심사위원단은 “각 반응기 별 설계 변수를 다양한 방식과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협력을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추진을 가속화한다.GS칼텍스는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와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합작투자 서명식을 진행했다.양사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합작법인을 통해 2,600억원을 투자하여 바이오원료 정제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정제시설은 30만m2 규모의 부지에 2025년 2분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LG화학이 GS칼텍스와 12일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Hydroxypropionic)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1년 양사가 3HP 양산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고 지난해 7월 GS칼텍스 여수공장에 3HP 실증플랜트를 착공한데 이은 것이다. 최근 완공된 이 공장은 2024년 1분기 본격적인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3HP는 식물성 유래 원료의 미생물 발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와 LG화학(대표이사 부회장 신학철)이 그 동안 해외업체가 독점해온 OLED 핵심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은 OLED 핵심 소재 ‘p도판트(dopant)’를 양사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도판트는 소자 효율과 색 순도, 수명 등을 높이기 위해 OLED 발광층에 첨가하는 화합물이다. 그 중 p도판트는 OLED 발광 효율의 획기적 향상과 소자 수명 연장, 소비전력 저감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공기 중에서 쉽게 변질되는 특성 때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LG화학이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토요타(Toyota Motor)의 북미 자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LG화학은 6일 토요타 자동차 북미 생산·기술 담당 법인 TEMA(Toyota Motor Engineering & Manufacturing North America)와 2조 8000억 원 규모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까지다.토요타는 오는 2030년까지 8조 엔(72조 원)을 투입해 30종의 전기차와 자체 배터리를 생산하고 연간 전기차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LG화학이 화유그룹(Huayou)과 손잡고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또한 리튬 가공과 니켈 제련, 전구체로 이어지는 양극재 소재 수직 계열화에 나선다.LG화학은 9월 22일 중국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양사는 함께 LFP 양극재 시장에 진출하고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모로코 LFP 양극재 공장 및 리튬 컨버전 플랜트(CP) 건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공장 및 전구체 공장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LG화학과 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