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화웨이가 오는 6월부터 상하이 연구개발센터가 가동되면서 차세대 반도체용 노광장치 개발도 병행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중국 상하이시 청포지구 인민정부에 따르면 화웨이가 이 지역에 2021년 9월부터 건설을 진행해 온 연구개발센터가 2024년 6월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 같은 사실을 보도한 일본 언론인 테크플러스에 따르면 이 연구 센터는 총 부지 면적 17만 6000㎡, 총 건축 면적 23만 2000㎡ (지상 건축 면적 10만 3000㎡, 지하 건축 면적 12만 9000㎡)과 거대하
모든 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최근의 이슈를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Tech 한주]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 중요한 금융 이벤트가 많습니다. 증시는 이 영향으로 잠깐 쉬어가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한국은행은 사상 첫 빅스텝(50bp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미국의 대중 제재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띄면서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의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가 중국에 대한 수출을 중단할 경우, 국내 장비업체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국내 장비 업체의 경우, ASML,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등에 비하면 기술 수준이 몇 단계 낮다고 평가돼 왔다. 미국의 대중 제재가 확대될 경우, 반도체 굴기를 노리는 중국이 한국 반도체 장비를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이 네덜란드 노광 장비 업체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은 그동안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D램과 NAND 플래시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주도해 왔다. 하지만 최근 D램 분야에서는 중국의 양산이 감지되고, NAND 플래시 분야에서는 타국 기업 간 연합전선이 포착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시장을 걱정하는 동시에 경쟁업체의 맹추격도 경계해야 하는 다급한 현실에 직면한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 선두국의 위상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시장규모는 2019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우리나라는 D램과 낸드 플래시(Nand Flash) 메모리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치산업의 장점을 살려 원가절감으로 사업을 잘 이끌어 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표면적으로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지만, 언제 치고 나올 지 모르기 때문에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동아시아 4개국 중 우리나라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IHS 마킷에 따르면, D램은 세계 시장에서 2018년 4분기에 삼성전자(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피해는 분쟁의 중심에 있는 IT 기업들에 고스란히 돌아갔다. 피해를 본 대표적인 기업으로 중국의 스마트폰과 통신장비 업체 ZTE와 메모리 반도체 업체 푸젠진화가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미국의 제재로 시작된 만큼 중국계 기업들의 피해가 주로 발생한 것이다. ZTE는 미중 무역전쟁의 첫 번째 피해자로 유명하다. 2018년 4월 16일 미국 상무부는 ‘북한·이란 제재’를 위반하고 이들과 거래를 한 ZTE에 대해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를 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2016년 Z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중국 정부의 ‘반도체 굴기’에 지난 몇 년간 반도체 업계는 중국 시장의 변화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 하지만 아직 중국 반도체 굴기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매출이나 점유율 등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이 진입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도 중국의 자본이 비메모리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지만, 메모리 시장에서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2018년 하반기부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2017년 반도체 업계는 그 어느 때 보다 굵직한 소송전이 여러건 발생했다. 반도체 매출 상위 업체를 대상으로 특허침해 논란과 로열티 미지급에 대한 제기, 판매 금지 신청 등의 이슈로 진흙탕 싸움이 일어난 해였다. 퀄컴 VS 애플 2017년 주목되는 이슈 중 하나는 퀄컴과 애플의 장기화되는 소송전이다. 퀄컴은 스마트폰업체에 통신칩반도체를 공급하며 스마트폰 출고가의 일부를 별도 특허료로 받는 구조로 수익을 내고 있다.2017년 1월 퀄컴의 최대 고객사인 애플은 퀄컴의 이런 사업구조가 불공정하다는 이유로 특허료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정부 지원 아래 반도체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이 기술적으로 D램(DRAM) 보다 진입 장벽이 높아 미뤄왔던 낸드(NAND) 제품 양산을 빠르면 2018년 하반기나 2019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중국에서 건설 중이거나 계획돼 있는 300mm 팹은 12개다. 이 중 메모리 팹은 총 3개이며,낸드 팹 1개, D램 팹 2개가 포함된다. 낸드 팹은 칭화 유니그룹 계열의 YMTC(Yangtze Memory Technologies Company)가 짓고 있다. 칭화유니그룹은 우한, 청도, 난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