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화웨이가 오는 6월부터 상하이 연구개발센터가 가동되면서 차세대 반도체용 노광장치 개발도 병행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중국 상하이시 청포지구 인민정부에 따르면 화웨이가 이 지역에 2021년 9월부터 건설을 진행해 온 연구개발센터가 2024년 6월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 같은 사실을 보도한 일본 언론인 테크플러스에 따르면 이 연구 센터는 총 부지 면적 17만 6000㎡, 총 건축 면적 23만 2000㎡ (지상 건축 면적 10만 3000㎡, 지하 건축 면적 12만 9000㎡)과 거대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화웨이가 최근 7나노 공정으로 성공한 기린 9000s(Kirin 9000s)가 로직과 D램 적층 패키지를 통해 생산된 것이 확인됐다.반도체 시장 조사회사인 욜 그룹의 자회사인 욜 인텔리전스는 16일 화웨이의 5G 스마트폰(스마트폰) ‘Mate 60 Pro’에 관한 기술 내용과 프로세스, 비용 분석 등을 실시한 유료 리포트를 발행, 그 일부를 공개했다.욜이 실시한 리버스 엔지니어링에 의하면 기린 9000s SoC의 치수는 14.5mm×14.3mm×0.4mm, 면적은 207mm², 볼 피치 0.35μm로 돼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중국 파운드리 업체인 SMIC가 2023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설비투자액을 과거 최고 수준인 74억 7000만 달러를 유지하면서 화웨이용 5나노 공정 제조라인을 준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SMIC은 실적발표에서 2023년 연간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13% 감소한 63억 2000달러, 순이익은 50% 감소한 9억 25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2023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16억 7829만 달러, 순이익은 55% 감소한 1억 7468만 달러로 나타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중국은 AI 반도체에 대해 자체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미국 정부가 지난 10월 중국으로의 반도체 제품 수출 제한을 확대하면서 엔비디아의 중국 AI 서버 GPU ‘A800/H800’과 AMD의 ‘MI200/300’ 시리즈, 인텔의 ‘가우디2/3’ 같은 제품 등도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지난해 9월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A100/H100과 AMD의 MI200 시리즈 등 첨단 AI 서버 GPU 수출 제한을 가했는데 이때 미국 상무부는 각 회사에 1년간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올 2분기 팹리스 기업 매출 순위에서 엔비디아가 퀄컴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올 2분기 팹리스 IC 설계회사 매출액 상위 10개사의 합계액은 전분기대비 12.5% 증가한 381억 달러로 분기별 최고액을 갱신했다.아울러 세계적인 생성형 AI에 대한 수요의 급증을 배경으로 엔비디아가 퀄컴 및 브로드컴을 몰아내고 톱 자리에 올랐다.특히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용 매출액은 105% 증가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게임 부문과 프로비주얼라이제이션 부문의 성장과 함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최근 중국 화웨이의 5G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에 사용된 7나노 공정의 반도체 단면도를 테크월드 뉴스가 단독 입수했다.테크인사이츠(TechInsights)는 지난 8월 화웨이가 발표한 5G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에 탑재된 SoC가 화웨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HiSilicon)이 설계한 ‘기린9000’의 개량판인 ‘기린9000s’로 SMIC의 7나노 N+2 기술(2세대 7나노 공정)로 제조되고 있는 것이 맞다고 발표했다.아울러 분석 결과 기린9000s의 다이 크기는 107mm²로 1세대인 기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하이실리콘이 미국 대중 제재를 딛고 재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분석이 나와 관심이 모인다. 2019년 시작된 미국 규제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진 하이실리콘은 중국 내 ‘반도체 굴기’와 내수 산업시장 활황을 계기로 재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미국 규제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인 하이실리콘의 재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중국 정부의 반도체 굴기 의지와 내수 시장 활황에 의해서다.대만 IT 매체 디지타임스는 15일(현시지각) 미·중 무역 전쟁과 관련해 하이실리콘의 경영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올해 3분기 전 세계 셀룰러 사물인터넷(IoT) 모듈 출하량이 전년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직 비중이 높지 않은 5G 모듈은 같은 기간 무려 7배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셀룰러 IoT 모듈, 칩셋 및 애플리케이션 트래커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셀룰러 IoT 모듈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5억 달러를 넘겼다.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시장의 출하량이 가장 높고 북미와 유럽이 그 뒤를 이었다.
[테크월드뉴스=서유덕, 이재민 기자]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라고 평가받는 우리나라의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은 비교적 부족한 상황이다. 반면, 메모리 반도체의 3배에 가까운 시스템 반도체 시장 규모는 앞으로 더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표한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2025년 그 시장 규모가 3389억 달러를 기록하고, 2019년(2269억 달러)부터 연평균 7.6% 성장이 예상된다.테크월드와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는 5월 7일 ‘2021 시스템 반도체 좌담회’를 공동 개최해 산·학계 인사들과 함께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이번 반도체대전에는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장비/부분품, 재료, 설비, 센서 분야뿐만 아니라 디지털TV, 모바일 등 다양한 반도체 업체가 참여했다. 그 중 우리나라가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약세를 보이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고군분투하는 업체를 찾아가 취재했다. ■ 세미파이브, 커스텀 반도체 위한 SoC 설계 플랫폼 소개세미파이브(Semi Five)는 다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커스텀(주문제작)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템플릿 기반의 SoC(System on Chip) 설계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
[테크월드=배유미 기자] 화웨이가 5G 네트워크 대규모 도입을 위해 퀵텔(Quectel), 창홍그룹(Changhong Holding Group), AI-링크(AI-Link), 차이나모바일통신그룹디바이스(China Mobile Group Device) 등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협업을 통해 화웨이는 자회사 하이실리콘(HiSilicon)의 5G 프리 모듈(pre-module)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용 모듈 시리즈를 개발했다. 새롭게 선보인 모듈로는 8K미디어에 사용되는 5G 모듈, 5G전력 모듈 등이 있다.화웨이는 새로운 모듈을 통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가트너(Gartner)가 2019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를 통해 전체 매출이 2018년 대비 11.9% 하락한 4183억 달러(약 486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트너의 자료에 의하면, 인텔은 작년 총 매출액 657억 9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년간 매출 측에서 삼성전자에게 내줬던 글로벌 1위를 탈환했다. 서버 시장의 침체, CPU 공급 문제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불황 타격을 벗어나긴 힘들었으나, 4분기 셀룰러 모뎀 사업을 애플에 판매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연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는 데이터를 연산, 제어, 변환, 가공함으로써 정보처리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자소자를 말한다. 미세공정을 통해 원가절감이 승패를 좌우하는 메모리 반도체와는 달리, 고급 설계 능력이 핵심 경쟁력인 시스템 반도체는 초기 개발 기간도 길어 진입장벽이 높다. 동아시아 4개국에서는 대만이 세계 팹리스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정부와 기업이 각각 시스템 반도체 우선 개발을 내세우며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걸고 있다. 우리 정부와 기업이 시스템 반도체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전세계 반도체 산업에서 우리나라는 미국(52%)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1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정도의 반도체 강국이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는 많다.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1위 국가지만, 정작 시장이 1.5배 더 크며 매년 성장세가 뚜렷한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에서는 그 존재 자체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주기적으로 변동 폭이 심해 항상 불안요소를 안고 있다. 또한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대만의 TSMC라는 절대 강자가 자리잡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편집자 주: Tech Talk는 IT 콘텐츠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테크월드의 기자들이 심층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비디오 콘텐츠입니다)안녕하세요? 테크월드 뉴스의 박지성 기자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차세대 반도체의 미래를 쥔 기업 ASML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ASML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반도체의 진화 방향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반도체 업계는 TSMC와 삼성전자 간의 미세공정 경쟁으로 매우 ‘핫’했죠.시작은 TSMC였습니다. TSMC는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편집자주: 한장TECH는 테크월드 기자들이 주요 뉴스를 한 장의 슬라이드로 제작하여 제공하는 테크월드만의 차별화된 독자 콘텐츠입니다.)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반도체 업계는 TSMC와 삼성전자 간의 미세공정 개발 소식으로 뜨거웠다. 시작은 TSMC였다. TSMC는 2018년 말 액침 불화아르곤(ArFi) 노광 방식을 통해 7나노 이하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고 애플, 하이실리콘, 퀄컴 등의 물량을 수주하며 해당 시장을 선점했다. 삼성은 반격에 나섰다. 2019년 기존 ArFi 방식이 아닌 극자외선(EUV) 노
[테크월드=신동훈 기자] 펠코는 새로운 GPC 프로페셔녈 4K 카메라 등 최첨단 기능을 갖춘 신규 모델의 높은 매출 목표는 물론 미국 정부에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가 지난 8월 개정된 미 국방수권법으로 인해 그 생각을 접었다. 그 이유는 해당 카메라에 화웨이 하이실리콘 부품을 사용했기 때문이다.블룸버그(Bloomberg)가 화웨이 자회사 하이실리콘(Huawei Hisilicon)을 정조준했다. 현재 미국 정부와 화웨이의 전면전 관련해 모두 화웨이 5G 통신 장비에 정신이 팔린 가운데, 블룸버그는 영상보안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반도체 파운드리 업계에서 7나노(nm) 공정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8년에는 가장 먼저 시작한 TSMC의 독점 양산 체제였다면, 2019년에는 2018년 양산을 시작한 삼성전자가 직접 가세하며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파운드리와 인텔이 7nm 공정을 잠정적으로 연기를 하면서, 2019년은 TSMC와 삼성전자의 양파전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TSMC와 삼성전자의 7nm 싸움, 1라운드는 TSMC 승리TSMC는 2018년 7nm 공정의 절대적인 강자였다. 삼성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기업 앤시스(ANSYS)가 글로벌 팹리스 반도체 업체 하이실리콘(HiSilicon Technologies Co.)과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킹, 인공지능, 5G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이실리콘은 앤시스의 솔루션을 전력 무결성∙신뢰성 분석에 광범위하게 적용해 차세대 스마트제품 반도체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번 협업을 통해 하이실리콘은 전력 무결성∙신뢰성 사인오프를 위한 앤시스의 반도체와 전력 시뮬레이션 솔루션 제품군을 사용한다.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반도체 팹리스(Fabless) 시장에서 엔비디아(Nvidia)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 기반의 팹리스 업체 두 곳이 2017년 전세계 팹리스 상위 10개 기업에 포함돼 주목된다. 반면, 한국은 팹리스 10위권에 포함되지 않아 ‘반도체 최강국’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한 실적을 보였다. 팹리스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Fab) 없이 반도체 설계와 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뜻한다. 시장조사가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2017년 엔비디아는 전년대비 매출이 44%로 상승해 92억 8800만 달러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