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내 업체와 함께 인체통신기술을 활용해, 식도와 위를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캡슐내시경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TRI는 사람의 몸을 매질(媒質)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인바디 인체통신기술을 이용해 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져, 식도처럼 캡슐이 빠르게 지나가는 구간에서도 자세한 관찰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영상 전송 속도 대비 4배 빠른, 초당 24장의 고속 전송이 가능하고, 이와 같은 큰 용량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호변조방식 기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