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이를 응용한 여러 서비스와 기술들이 속속 등장 중이다. 그러나 모델이 어떻게 데이터를 처리하고 어떤 사고를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해결 방법에 대한 연구도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안전성 측면에서 블랙박스 해석을 위한 연구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내다봤다. ▶ 답은 나오는데 과정은 모르는 ‘블랙박스’ 문제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AI 시스템은 여전히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 솔루션 전문기업 퓨처메인(대표이사 이선휘)이 최근 공정 데이터 및 진동 데이터를 이용한 설비 고장 예측 시스템에 관한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이번에 퓨처메인이 출원한 특허 기술은 ‘공정 데이터 및 진동 데이터를 이용한 설비 고장 예측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개발과 ‘공정 데이터 및 진동 데이터를 이용하여 설비의 고장원인 및 공정이상을 도출하는 방법 및 시스템’ 총 두 건이다. 이번 발명은 설비에 설치된 진동 센서 및 PLC와 같은 다양한 공정 데이터 수집 시스템으로부터 진동 데이터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KAIST(총장 이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생명공학과 버나드 펄슨(Bernhard Palsson) 교수 공동연구팀이 단백질 서열을 활용해 해당 단백질의 효소 기능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딥 EC 트랜스포머(DeepECtransformer)'를 개발해 빠르고 정확하게 효소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대장균은 가장 많이 연구된 생명체 중 하나에 해당되지만 아직 대장균을 구성한 단백질 30%의 기능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4월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초거대 AI 핵심기술 이슈와 상용화를 위한 고도화 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정보를 스스로 학습해 종합적인 추론을 할 수 있는 차세대 AI이다. 입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 학습을 통해 대화의 상황과 맥락에 기반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초거대 AI는 ▲로보틱스 ▲헬스케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인터넷 플랫폼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딥브레인AI가 상조기업 프리드라이프와 AI추모서비스 ‘리메모리(Re;memory)’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 중구 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와 프리드라이프 김만기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 등 상호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새로운 장례문화 제안을 위한 공동 개발에 협력한다. 딥브레인AI는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추모문화를 구현하는 리메모리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가 레벨 4급 이상의 자율주행 인공지능 반도체 IP 플랫폼 기술 확보에 나선다.오픈엣지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중 자율주행 레벨4급의 기능안전성 자율주행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해당 과제는 4년간 총 사업비 345억 원을 지원받는다.자율주행 레벨4급은 지정된 조건하에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주도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자동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SK하이닉스가 연산 기능을 갖춘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PIM(Processing-In-Memory)’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그간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 저장 역할을 맡고, 인간 두뇌 기능인 연산(Processing)은 비메모리 반도체인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담당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반면 PIM은 이런 고정관념을 깬 메모리 반도체다. PIM은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더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처리 시 데이터 이동 정체 문제를 풀어내고, 스마트폰 같은 IT
[테크월드뉴스=정은상 기자]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은 ‘화재 진압용 무인비행체 및 화재진압 시스템과 방법’에 관한 기술특허를 공개하고 화재 및 소방관련 AI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AI 기술을 적용한 화재 진압용 무인비행체를 이용해 열감지 및 촬영, 화재를 조기 탐지하고 발화 지점이나 주요 화재지점 그리고 폭발 우려가 있는 장소 등을 신속하게 파악해 소화탄을 발사함으로써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거나 골든타임을 확보해 불길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소방 기술이다.인공지능(AI) 무인 비행체를 이용함으로써 화재를 조기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기계공학부 안성훈 교수팀이 소리로 여러 대의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알아내는 제조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센싱 시스템은 공장 내에 설치된 1대의 마이크를 통해 로그 멜-스펙트로그램 방식으로 소리를 2차원으로 변환하고, 인공 신경망의 일종인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이용해 인지하는 방식이다.해당 시스템은 소음이 큰 실제 공장 환경 내에서 여러 대의 장비 소리를 동시에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며, 특정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AI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에 속하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부품이다. AI 반도체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가 다양해지면서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시스템 반도체로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AI 반도체는 고도의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술인력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대표적인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고급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대학은 AI 반도체와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AI는 미래 산업의 방향을 좌우할 기술로, 국가 경제는 물론 안보에도 직결될 만큼 그 중요성이 크다. AI 반도체 칩은 새 시대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 뚜렷하며, 새 기술과 새 시장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IT 기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해외와의 기술 격차가 크지 않은 지금, 국내 팹리스 기업들도 AI 반도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2002부터 데이터 보안, 인증, 복제방지 주문형 반도체(ASIC)와 보안 솔루션을 개발·생산해 지금까지 20종의 반도체 제품 1억 2000만 개를 판매한 국내 팹리스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나는 미국인입니다. __어를 할 줄 압니다.”위 문장에 ‘나는 미국인입니다’라는 문장이 없으면 빈칸을 채우기 어렵다. 순환 신경망(RNN∙Recurrent Neural Network)은 이처럼 앞에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뒤에 나올 정보를 추론하는데 최적화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다. RNN이 선후 순서가 있는 시간 정보를 예측하는 원리는 뭘까. ‘What Is Your Calling?’이라는 문장을 예로 들어보자. 딥러닝(기계에 학습 능력을 부여하는 기술)으로 초기 훈련 중인 컴퓨터에 ‘What’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아크서브는 기업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솔루션인 ‘아크서브 유니파이드 데이터 프로텍션 8.0’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아크서브는 이번 UDP 8.0 발표로 하드웨어,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다양한 환경에서 랜섬웨어 방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랜섬웨어는 해커가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해 소유자가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돈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이다.해당 솔루션은 가상화 기술인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와 오라클의 데이터 백업 솔루션인 ‘리커버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네이버 파파고가 플리토와 인공지능(AI) 번역 품질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5일 밝혔다.양사는 인공 신경망 기반의 기계 번역 성능과 광학적 문자 판독(OCR·Optical Character Reader) 기술 향상에 방점을 두고 협업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의 경쟁력 강화에 양사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플리토는 머신러닝(기계학습) 방식의 AI 번역 엔진을 개발한 회사다. 국내외 여러 기업에 언어 데이터와 AI 번역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로부터 국내 10대 AI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22일 AI 펌웨어 기능팩과 카메라 모듈 하드웨어 번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FP-AI-VISION1은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제작 툴인 STM32Cube의 기능팩으로, 여러 예제 코드를 포함하고 있다. 이 기능팩은 STM32H747 프로세서에서 합성곱 신경망(CNN)을 실행하고 모든 STM32 MCU에 쉽게 이식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보여준다. 이는 임베디드 개발자들이 STM32 MCU를 이용해 엣지에서 로컬로 실행되는 컴퓨터 비전 애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IT 분야엔 업계 관계자도 모르는 용어가 수두룩하다. 전문 분야에서 사용하는 독특한 어휘를 알면 기술의 트렌드를 이해하기 더 쉬울 것이다. 이달부터 IT 용어를 간단한 사례와 함께 비전공자도 읽기 쉬운 일상 언어 위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2017년 네이버는 야한 사진과 영상을 걸러내는 기술인 ‘엑스아이(X-eye)’를 개발했다. 기술엔 ‘합성곱신경망(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이라는 인공지능(AI) 기법을 적용했다. CNN은 컴퓨터가 직접 사진과 영상, 글자와 소리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카이스트 연구진이 동물 뼈가 그의 구성성분인 단백질보다 수천 배 단단할 수 있는 생체역학적 원리를 모사해 광학적 비선형성이 기존 물질 대비 수천에서 수십억 배나 큰 신물질을 개발했다.비선형성이란 입력값과 출력값이 비례관계에 있지 않은 성질인데 광학에서 큰 비선형성을 확보할 경우, 빛의 속도로 동작하는 인공 신경망이나 초고속 통신용 광 스위치 등의 광소자를 구현할 수 있다.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 신종화 교수 연구팀은 벽돌을 엇갈려 담을 쌓는 것과 같이 나노 금속판을 3차원 공간에서 엇갈리게 배열하면 물질의 광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특허청이 어제 13일 ‘AI분야 IP 협의체’를 출범하고, 인공지능(AI) 특허 동향을 살피는 ‘제1차 산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9년간(2010~2018년) AI 분야에서 ▲인공지능 학습 모델 ▲인공 신경망 설계 ▲인공지능 칩 등과 관련한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IP5, 특허 출원이 많은 5개국의 지적재산권 포럼)에서 연평균 40%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2018년 기준 연간출원량 2506건으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를 유지하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제조·산업 공정 분야는 엄청난 변화를 겪는 중이다. 산업용 IoT(IIoT, Industrial Internet of Things)와 같은 이니셔티브들은 상당히 높은 운영 효율 향상을 보장한다. 따라서 현실적인 생산 처리, 산업 자동화, 품질 관리 환경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에 대한 감각과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IIoT 애플리케이션 센서들이 전례없는 수준으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환경 센서, 유체 흐름 센서, 압력 센서가 제공할 수 있는 여러 메트릭(Metric)이 있으나, IIoT가 시스템 프로세스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면서, 누구나 멋진 사진을 스마트폰 하나로 담아낼 수 있는 1인 1카메라 문화가 자리 잡았다. 더 좋은 화질, 시야각을 넘어서 피부를 깔끔하게 보정해주는 기술, 다양한 분위기 필터에 이어 얼굴에 여러 가지 독특한 효과가 적용되기까지! 이와 같은 서비스는 초반엔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했거나, 얼굴의 이목구비에 잘 들어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엔 내 이목구비에 맞춰 가상으로 화장을 해주거나, 아예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얼굴을 바꿔주는 기술까지 등장했다. 어떻게 이렇게 자연스러운